사흘째 추가 확진자 없어…1차 귀국한 우한 교민 내일 퇴소

입력 2020.02.14 (12:09) 수정 2020.02.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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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흘째 추가 확진자 발표가 나오지 않으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8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차 임시항공편을 통해 귀국한 우한 교민들은 이번 주말 퇴소할 예정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민 기자, 오늘 오전도 추가 확진 환자는 나오지 않았는데요.

지금 치료를 받고 있는 다른 환자들은 상태가 어떤가요.

[기자]

네, 28번째 환자 발표 이후 사흘째 추가 확진 환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확진 환자 28명 중 7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나머지 21명은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보건 당국은 이 가운데 한 명이 비교적 중증인 상태로, 산소 공급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20명의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보건 당국은 이번 주에도 일부 환자의 퇴원을 고려하고 있다며, 의료진의 임상 소견과 검사 결과를 종합해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6천8백여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6천 백여 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조치가 해제됐습니다.

692명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앵커]

지난달 1차 전세기로 귀국한 우한 교민들이 이번 주에 모두 퇴소한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달 31일 1차 전세기로 귀국한 우한 교민들이 내일 퇴소할 예정입니다.

모두 367명인데요.

방역 당국은 최종 퇴소 전에 이들에 대한 전수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내일 차질 없이 퇴소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한에서 2차로 귀국한 3백여명의 교민들도 오늘 실시되는 마지막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오면 모레 퇴소할 예정입니다.

한편, 3차 임시항공편으로 귀국한 뒤 국방어학원에 입소한 교민 가운데 1살 아이가 발열 증상을 보여 어머니와 함께 어젯밤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는데요.

방역 당국은 오늘 오후쯤에 결과가 나올 거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어제 하루 동안 중국과 홍콩, 마카오 등에서 특별입국절차를 통해 들어온 사람 4천여 명이 모바일 자가진단 앱을 내려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각 국제공항의 전광판 등을 통해 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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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흘째 추가 확진자 없어…1차 귀국한 우한 교민 내일 퇴소
    • 입력 2020-02-14 12:11:35
    • 수정2020-02-14 13:21:58
    뉴스 12
[앵커]

사흘째 추가 확진자 발표가 나오지 않으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8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차 임시항공편을 통해 귀국한 우한 교민들은 이번 주말 퇴소할 예정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민 기자, 오늘 오전도 추가 확진 환자는 나오지 않았는데요.

지금 치료를 받고 있는 다른 환자들은 상태가 어떤가요.

[기자]

네, 28번째 환자 발표 이후 사흘째 추가 확진 환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확진 환자 28명 중 7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나머지 21명은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보건 당국은 이 가운데 한 명이 비교적 중증인 상태로, 산소 공급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20명의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보건 당국은 이번 주에도 일부 환자의 퇴원을 고려하고 있다며, 의료진의 임상 소견과 검사 결과를 종합해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6천8백여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6천 백여 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조치가 해제됐습니다.

692명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앵커]

지난달 1차 전세기로 귀국한 우한 교민들이 이번 주에 모두 퇴소한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달 31일 1차 전세기로 귀국한 우한 교민들이 내일 퇴소할 예정입니다.

모두 367명인데요.

방역 당국은 최종 퇴소 전에 이들에 대한 전수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내일 차질 없이 퇴소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한에서 2차로 귀국한 3백여명의 교민들도 오늘 실시되는 마지막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오면 모레 퇴소할 예정입니다.

한편, 3차 임시항공편으로 귀국한 뒤 국방어학원에 입소한 교민 가운데 1살 아이가 발열 증상을 보여 어머니와 함께 어젯밤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는데요.

방역 당국은 오늘 오후쯤에 결과가 나올 거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어제 하루 동안 중국과 홍콩, 마카오 등에서 특별입국절차를 통해 들어온 사람 4천여 명이 모바일 자가진단 앱을 내려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각 국제공항의 전광판 등을 통해 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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