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북핵 평화적 제거`

⊙앵커: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은 오늘 정상회담이 끝난 뒤에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용인하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하고 국제적인 협력을 통한 평화적인 방법으로 북한핵 제거를 위해서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이와 함께 북한의 사태 악화 조치는 북한을 더욱 고립되고 절박한 상황으로 이끌 뿐이라고 강조하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위협이 증대될 경우 추가적 조치의 검토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데 유의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