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녹아내리는 남극 빙하’ 위성으로 포착

입력 2020.02.17 (10:51) 수정 2020.02.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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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극 대륙에서 가장 큰 빙하 가운데 하나인 파인 섬 빙하가 균열을 일으킨 모습이 최근 위성 관측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과학자들은 파인 섬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약 1.2m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유럽 우주국의 관측 위성 '센티널-1'이 남극 파인 섬의 빙하가 녹아 균열을 일으키고 분리되는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지난 2019년 2월부터 1년에 걸쳐 촬영한 사진을 편집해 공개한 영상인데요.

바다와 맞닿은 빙하의 끝부분이 서서히 녹으면서 균열을 일으키는 모습이 생생히 담겼습니다.

떨어져 나간 빙하의 크기는 무려 약 300㎢에 달해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시의 면적과 비슷할 정도인데요.

유럽우주국은 지난해 센티널 위성이 발견한 남극 파인 섬 빙하의 균열이 최근 들어 빠르게 커지는 것을 포착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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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녹아내리는 남극 빙하’ 위성으로 포착
    • 입력 2020-02-17 10:58:06
    • 수정2020-02-17 11:08:34
    지구촌뉴스
[앵커]

남극 대륙에서 가장 큰 빙하 가운데 하나인 파인 섬 빙하가 균열을 일으킨 모습이 최근 위성 관측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과학자들은 파인 섬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약 1.2m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유럽 우주국의 관측 위성 '센티널-1'이 남극 파인 섬의 빙하가 녹아 균열을 일으키고 분리되는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지난 2019년 2월부터 1년에 걸쳐 촬영한 사진을 편집해 공개한 영상인데요.

바다와 맞닿은 빙하의 끝부분이 서서히 녹으면서 균열을 일으키는 모습이 생생히 담겼습니다.

떨어져 나간 빙하의 크기는 무려 약 300㎢에 달해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시의 면적과 비슷할 정도인데요.

유럽우주국은 지난해 센티널 위성이 발견한 남극 파인 섬 빙하의 균열이 최근 들어 빠르게 커지는 것을 포착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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