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日 크루즈선 99명 추가 확진…정부 직원 또 감염

입력 2020.02.17 (20:30) 수정 2020.02.1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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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54명 나온 일본 대형 크루즈선에서 검역 관련 업무를 하던 후생노동성 직원이 또 감염됐습니다.

[리포트]

앞서 이 크루즈선에선 승객들의 건강을 관리하던 검역관 1명과, 환자 이송을 담당했던 소방대원 1명이 감염된 것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크루즈선에 타고 있던 미국인 가운데 코로나 증상이 없는 3백 명은 오늘 오전 전세기를 통해 미국으로 떠났는데요,

이들은 캘리포니아 등 공군기지 2곳에 수용돼 2주간 격리 생활을 하게 됩니다.

[셰릴 몰스키/미국인 승선자 : "가족들을 볼 수 있게 돼 너무 신나고 기대됩니다. 2주 정도 더 걸리겠지만요."]

한편 도쿄 하천을 운항하는 소형 유람선에서 신년회를 연 택시 회사 직원 80명 가운데 11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감염자가 불특정 고객을 상대하는 택시 기사라는 점에서 일본 방역 당국은 초비상에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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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주요뉴스] 日 크루즈선 99명 추가 확진…정부 직원 또 감염
    • 입력 2020-02-17 20:32:10
    • 수정2020-02-17 20:59:26
    글로벌24
[앵커]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54명 나온 일본 대형 크루즈선에서 검역 관련 업무를 하던 후생노동성 직원이 또 감염됐습니다.

[리포트]

앞서 이 크루즈선에선 승객들의 건강을 관리하던 검역관 1명과, 환자 이송을 담당했던 소방대원 1명이 감염된 것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크루즈선에 타고 있던 미국인 가운데 코로나 증상이 없는 3백 명은 오늘 오전 전세기를 통해 미국으로 떠났는데요,

이들은 캘리포니아 등 공군기지 2곳에 수용돼 2주간 격리 생활을 하게 됩니다.

[셰릴 몰스키/미국인 승선자 : "가족들을 볼 수 있게 돼 너무 신나고 기대됩니다. 2주 정도 더 걸리겠지만요."]

한편 도쿄 하천을 운항하는 소형 유람선에서 신년회를 연 택시 회사 직원 80명 가운데 11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감염자가 불특정 고객을 상대하는 택시 기사라는 점에서 일본 방역 당국은 초비상에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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