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속 복숭아 꽃 활짝…봄 기운 만연
입력 2020.02.19 (12:54)
수정 2020.02.1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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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새 많은 눈이 내리고 춥기도 했는데요.
내린 눈이 쌓여 들녘이 하얗게 변했지만, 비닐온실에서는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꽃이 만개한 복숭아 농장을 함영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흰 눈이 쌓여 있는 산기슭의 비닐하우스.
백여 그루 복숭아 농장이 온통 분홍색으로 물들었습니다.
나뭇가지마다 알록달록 꽃이 피고, 제철을 만난 벌은 꽃을 옮겨 다니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아직 찬 바람이 부는 겨울이지만 이곳 온도는 22도.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김연숙/영동군 영동읍 : "어제까지는 눈이 와서 한겨울이었는데, 여기 오니까 꽃을 볼 수 있어서 봄이 온 것 같아서 좋습니다."]
겨울에도 2중의 비닐 덮개에 온풍기를 가동하면서 이달 초부터 복숭아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박정기/복숭아 농장 대표 : "지난해보다는 온도가 좀, 밖 날씨가 따뜻하니까 기름도 절약되고, 꽃 피는 것도 일정하게 피는 것 같아요."]
일찍 개화를 시작한 이곳 농장에서는 5월이면 복숭아 출하가 시작됩니다.
노지 복숭아보다 40여 일 앞서 출하되면 가격도 크게 올라 복숭아 한 개에 최고 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박환규/영동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도사 : "5월 초나 중순에 출하하게 되면 복숭아 가격이, (다른 곳에서는) 나오지 않는 시기기 때문에 훨씬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때늦은 폭설에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온실 속, 화사하게 피어난 복숭아 꽃이 한층 다가온 봄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요새 많은 눈이 내리고 춥기도 했는데요.
내린 눈이 쌓여 들녘이 하얗게 변했지만, 비닐온실에서는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꽃이 만개한 복숭아 농장을 함영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흰 눈이 쌓여 있는 산기슭의 비닐하우스.
백여 그루 복숭아 농장이 온통 분홍색으로 물들었습니다.
나뭇가지마다 알록달록 꽃이 피고, 제철을 만난 벌은 꽃을 옮겨 다니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아직 찬 바람이 부는 겨울이지만 이곳 온도는 22도.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김연숙/영동군 영동읍 : "어제까지는 눈이 와서 한겨울이었는데, 여기 오니까 꽃을 볼 수 있어서 봄이 온 것 같아서 좋습니다."]
겨울에도 2중의 비닐 덮개에 온풍기를 가동하면서 이달 초부터 복숭아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박정기/복숭아 농장 대표 : "지난해보다는 온도가 좀, 밖 날씨가 따뜻하니까 기름도 절약되고, 꽃 피는 것도 일정하게 피는 것 같아요."]
일찍 개화를 시작한 이곳 농장에서는 5월이면 복숭아 출하가 시작됩니다.
노지 복숭아보다 40여 일 앞서 출하되면 가격도 크게 올라 복숭아 한 개에 최고 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박환규/영동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도사 : "5월 초나 중순에 출하하게 되면 복숭아 가격이, (다른 곳에서는) 나오지 않는 시기기 때문에 훨씬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때늦은 폭설에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온실 속, 화사하게 피어난 복숭아 꽃이 한층 다가온 봄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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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설 속 복숭아 꽃 활짝…봄 기운 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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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19 12:57:31
- 수정2020-02-19 12:59:52
[앵커]
요새 많은 눈이 내리고 춥기도 했는데요.
내린 눈이 쌓여 들녘이 하얗게 변했지만, 비닐온실에서는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꽃이 만개한 복숭아 농장을 함영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흰 눈이 쌓여 있는 산기슭의 비닐하우스.
백여 그루 복숭아 농장이 온통 분홍색으로 물들었습니다.
나뭇가지마다 알록달록 꽃이 피고, 제철을 만난 벌은 꽃을 옮겨 다니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아직 찬 바람이 부는 겨울이지만 이곳 온도는 22도.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김연숙/영동군 영동읍 : "어제까지는 눈이 와서 한겨울이었는데, 여기 오니까 꽃을 볼 수 있어서 봄이 온 것 같아서 좋습니다."]
겨울에도 2중의 비닐 덮개에 온풍기를 가동하면서 이달 초부터 복숭아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박정기/복숭아 농장 대표 : "지난해보다는 온도가 좀, 밖 날씨가 따뜻하니까 기름도 절약되고, 꽃 피는 것도 일정하게 피는 것 같아요."]
일찍 개화를 시작한 이곳 농장에서는 5월이면 복숭아 출하가 시작됩니다.
노지 복숭아보다 40여 일 앞서 출하되면 가격도 크게 올라 복숭아 한 개에 최고 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박환규/영동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도사 : "5월 초나 중순에 출하하게 되면 복숭아 가격이, (다른 곳에서는) 나오지 않는 시기기 때문에 훨씬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때늦은 폭설에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온실 속, 화사하게 피어난 복숭아 꽃이 한층 다가온 봄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요새 많은 눈이 내리고 춥기도 했는데요.
내린 눈이 쌓여 들녘이 하얗게 변했지만, 비닐온실에서는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꽃이 만개한 복숭아 농장을 함영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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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눈이 쌓여 있는 산기슭의 비닐하우스.
백여 그루 복숭아 농장이 온통 분홍색으로 물들었습니다.
나뭇가지마다 알록달록 꽃이 피고, 제철을 만난 벌은 꽃을 옮겨 다니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아직 찬 바람이 부는 겨울이지만 이곳 온도는 22도.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김연숙/영동군 영동읍 : "어제까지는 눈이 와서 한겨울이었는데, 여기 오니까 꽃을 볼 수 있어서 봄이 온 것 같아서 좋습니다."]
겨울에도 2중의 비닐 덮개에 온풍기를 가동하면서 이달 초부터 복숭아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박정기/복숭아 농장 대표 : "지난해보다는 온도가 좀, 밖 날씨가 따뜻하니까 기름도 절약되고, 꽃 피는 것도 일정하게 피는 것 같아요."]
일찍 개화를 시작한 이곳 농장에서는 5월이면 복숭아 출하가 시작됩니다.
노지 복숭아보다 40여 일 앞서 출하되면 가격도 크게 올라 복숭아 한 개에 최고 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박환규/영동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도사 : "5월 초나 중순에 출하하게 되면 복숭아 가격이, (다른 곳에서는) 나오지 않는 시기기 때문에 훨씬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때늦은 폭설에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온실 속, 화사하게 피어난 복숭아 꽃이 한층 다가온 봄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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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구 기자 newsp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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