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바이러스 물러가라” 초밥집 낙서 테러

입력 2020.02.19 (20:42) 수정 2020.02.19 (21: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글로벌 플러스에서 지구촌 소식 더 알아봅니다.

[리포트]

프랑스 파리 외곽에 있는 한 초밥집.

가게 전면에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낙서가 스프레이로 얼룩져있습니다.

중국계 주인이 운영하는 이 초밥집이 누군가에게 낙서테러를 당한 것입니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에서 아시아인을 기피하는 경향이 짙어진다는 소식 여러차례 전해드렸죠?

[도나티엔 슈람/관광가이드 : "제 아이들은 혼혈이지만 그렇게 보이지 않아요. 하지만 종종 차별적인 말들을 듣곤 하죠. 지하철에서 중국인이 타면 그 옆자리 앉아있던 사람이 피하더라고요."]

하지만 이런 인종 차별행태를 반성하는 목소리도 점차 나오고 있습니다.

파리 외곽 지역 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 후보는 해당 사진을 공유하면서 "혐오와 폭력 앞에서 매우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비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플러스] “바이러스 물러가라” 초밥집 낙서 테러
    • 입력 2020-02-19 20:47:54
    • 수정2020-02-19 21:08:04
    글로벌24
[앵커]

글로벌 플러스에서 지구촌 소식 더 알아봅니다.

[리포트]

프랑스 파리 외곽에 있는 한 초밥집.

가게 전면에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낙서가 스프레이로 얼룩져있습니다.

중국계 주인이 운영하는 이 초밥집이 누군가에게 낙서테러를 당한 것입니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에서 아시아인을 기피하는 경향이 짙어진다는 소식 여러차례 전해드렸죠?

[도나티엔 슈람/관광가이드 : "제 아이들은 혼혈이지만 그렇게 보이지 않아요. 하지만 종종 차별적인 말들을 듣곤 하죠. 지하철에서 중국인이 타면 그 옆자리 앉아있던 사람이 피하더라고요."]

하지만 이런 인종 차별행태를 반성하는 목소리도 점차 나오고 있습니다.

파리 외곽 지역 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 후보는 해당 사진을 공유하면서 "혐오와 폭력 앞에서 매우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