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폼페이 유적지, 지진 40년 만에 재개방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지 '연인의 집'이 40년에 걸친 복원 공사를 마치고 일반 관람객들을 맞았습니다.

[마시모 오사나/폼페이 연구팀 : "최초로 무선 통신 장비를 사용해 폼페이 유적을 재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드론부터 레이저 프린트, 3D변환에 이르기까지 사용할 수 있는 첨단 장비를 동원했죠."]

이 저택은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 당시 화산재에 파묻혔다가 2천년 가까이 지난 1933년 기적 처럼 발굴됐습니다.

당시 2층 저택은 물론이고 그속의 장식품들이 거의 완벽하게 보존돼 있었고, 프레스코화도 양호한 상태로 발견돼 발굴팀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후 1980년 이탈리아 나폴리 인근에 규모 6.9의 강진이 덮쳐 집이 심각하게 훼손된 뒤 장기간 복원 프로젝트가 진행돼온 것입니다.

<글로벌 플러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