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처럼 대구경북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의료 시설과 인력은 이미
한계에 이르렀습니다.
당장 확진 환자를
격리수용해야 하는
음압병실이 부족해
30여 명의 환자들이
병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대구의료원 음압 병동입니다.
하지만 현재 병동를 비롯해
본관 32개 병실 전체가
확진자와 의심 환자들로 가득 차
추가 환자를 받을 수 없는 상탭니다.
지역 내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이곳을 포함한
지역 병원들이 환자 수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구의 음압병실은 70여곳/
확진자와 의심환자들로 이미
병실이 가득 찬 데다,
오늘 하루만 51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30여 명이 병실을 배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대구의료원의
병동 하나를 비워
격리 병실 88개를 확보하고,
필요하면 다른 기관의 시설까지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경증 환자는
일반병실에 입원시킬 수 있도록
정부에 정책 전환을 요구했습니다.
권영진/대구시장[인터뷰]
"현재의 유입 및 확산 차단에 맞춰진 방역 대책으로는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정부의 전향적인 정책 방향의 전환을 (요청드립니다)."
인력 수급도 비상입니다.
확진자가 무더기로 확인되면서
검체도 쏟아지고 있지만,
대구.경북의 검체 검사기관은
두 곳뿐입니다.
[녹취]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음성 변조)
"어제 같은 경우에는 한 90건, 원래 있던 인력으로는 도저히 해낼 수가 없죠. 다른 옆에 있는 여러 부서들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또 확진자와의 접촉자가
수천 명을 넘어서고 있지만
대구.경북의 역학조사관은
23명에 불과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근 광역단체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지만,
예상보다 빠른 확산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이처럼 대구경북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의료 시설과 인력은 이미
한계에 이르렀습니다.
당장 확진 환자를
격리수용해야 하는
음압병실이 부족해
30여 명의 환자들이
병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대구의료원 음압 병동입니다.
하지만 현재 병동를 비롯해
본관 32개 병실 전체가
확진자와 의심 환자들로 가득 차
추가 환자를 받을 수 없는 상탭니다.
급증하면서 이곳을 포함한
지역 병원들이 환자 수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구의 음압병실은 70여곳/
확진자와 의심환자들로 이미
병실이 가득 찬 데다,
오늘 하루만 51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30여 명이 병실을 배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대구의료원의
병동 하나를 비워
격리 병실 88개를 확보하고,
필요하면 다른 기관의 시설까지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경증 환자는
일반병실에 입원시킬 수 있도록
정부에 정책 전환을 요구했습니다.
권영진/대구시장[인터뷰]
"현재의 유입 및 확산 차단에 맞춰진 방역 대책으로는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정부의 전향적인 정책 방향의 전환을 (요청드립니다)."
인력 수급도 비상입니다.
확진자가 무더기로 확인되면서
검체도 쏟아지고 있지만,
대구.경북의 검체 검사기관은
두 곳뿐입니다.
[녹취]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음성 변조)
"어제 같은 경우에는 한 90건, 원래 있던 인력으로는 도저히 해낼 수가 없죠. 다른 옆에 있는 여러 부서들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또 확진자와의 접촉자가
수천 명을 넘어서고 있지만
대구.경북의 역학조사관은
23명에 불과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근 광역단체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지만,
예상보다 빠른 확산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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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로컬)시설.인력 부족 현실화...대책은?
-
- 입력 2020-02-21 16:22:11
[앵커멘트]
이처럼 대구경북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의료 시설과 인력은 이미
한계에 이르렀습니다.
당장 확진 환자를
격리수용해야 하는
음압병실이 부족해
30여 명의 환자들이
병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대구의료원 음압 병동입니다.
하지만 현재 병동를 비롯해
본관 32개 병실 전체가
확진자와 의심 환자들로 가득 차
추가 환자를 받을 수 없는 상탭니다.
지역 내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이곳을 포함한
지역 병원들이 환자 수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구의 음압병실은 70여곳/
확진자와 의심환자들로 이미
병실이 가득 찬 데다,
오늘 하루만 51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30여 명이 병실을 배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대구의료원의
병동 하나를 비워
격리 병실 88개를 확보하고,
필요하면 다른 기관의 시설까지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경증 환자는
일반병실에 입원시킬 수 있도록
정부에 정책 전환을 요구했습니다.
권영진/대구시장[인터뷰]
"현재의 유입 및 확산 차단에 맞춰진 방역 대책으로는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정부의 전향적인 정책 방향의 전환을 (요청드립니다)."
인력 수급도 비상입니다.
확진자가 무더기로 확인되면서
검체도 쏟아지고 있지만,
대구.경북의 검체 검사기관은
두 곳뿐입니다.
[녹취]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음성 변조)
"어제 같은 경우에는 한 90건, 원래 있던 인력으로는 도저히 해낼 수가 없죠. 다른 옆에 있는 여러 부서들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또 확진자와의 접촉자가
수천 명을 넘어서고 있지만
대구.경북의 역학조사관은
23명에 불과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근 광역단체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지만,
예상보다 빠른 확산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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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a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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