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입력 2020.02.21 (21:00) 수정 2020.02.2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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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2백 명 넘어…대구·경북 치료 시설 부족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 백 명 더 추가돼 2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확진자가 집중된 대구, 경북 지역에선 격리,치료시설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확진자 70%, 신천지 연관…교인 544명 “증상 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70퍼센트는 신천지 대구 교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이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4천 4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5백 4십 여명이 증상이 있다고 답해 대구 신도 9천 여명의 명단을 확보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구·청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지정

정부가 확진자가 집중된 대구와 경북 청도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방역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올리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일단 '경계'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종교 단체 ‘대책 부심’…일부 보수단체 “집회 강행”

전국 교회와 성당, 사찰 등은 종교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며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광화문 등 도심 집회를 금지하겠다고 밝혔는데, 일부 보수단체들이 강행하겠다며 반발해 충돌이 우려됩니다.

軍 잇단 확진에 ‘비상’…휴가·외출 통제

군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르자 군 당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모든 장병의 휴가와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하고 대구 경북 지역을 다녀온 장병들을 전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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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1 21:01:59
    • 수정2020-02-21 22:28:45
    뉴스 9
확진자 2백 명 넘어…대구·경북 치료 시설 부족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 백 명 더 추가돼 2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확진자가 집중된 대구, 경북 지역에선 격리,치료시설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확진자 70%, 신천지 연관…교인 544명 “증상 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70퍼센트는 신천지 대구 교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이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4천 4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5백 4십 여명이 증상이 있다고 답해 대구 신도 9천 여명의 명단을 확보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구·청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지정

정부가 확진자가 집중된 대구와 경북 청도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방역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올리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일단 '경계'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종교 단체 ‘대책 부심’…일부 보수단체 “집회 강행”

전국 교회와 성당, 사찰 등은 종교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며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광화문 등 도심 집회를 금지하겠다고 밝혔는데, 일부 보수단체들이 강행하겠다며 반발해 충돌이 우려됩니다.

軍 잇단 확진에 ‘비상’…휴가·외출 통제

군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르자 군 당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모든 장병의 휴가와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하고 대구 경북 지역을 다녀온 장병들을 전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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