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WHO “한국과 협력…지역사회 감염 예의주시”
입력 2020.02.22 (07:31)
수정 2020.02.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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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확진자가 급증한 한국 상황을 놓고 세계보건기구 WHO는 우리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사회 감염 여부를 놓고 아직은 사람 간 전염으로 보고 있다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리 양민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크루즈선을 제외하고 한국이 중국 외 지역에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가 됐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로나 19 확산세를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거브러여수스/WHO 사무총장 : "우리는 이런 (확진자) 증가를 초래한 감염 역학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 경북 지역에 광범위한 전파가 발생한 한국과, 비슷한 교회 감염이 급증한 싱가포르.
이런 경우에도 '지역사회 감염'이 불분명한 상황으로 평가하냐는 질문엔 WHO는 낮은 단계의 지역사회 감염이 감지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사람 간 전염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한국 보건 당국이 대규모 유행을 막기 위해 억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감염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거브러여수스/WHO 사무총장 : "중국 여행 이력이나 확진자와의 접촉 등 명 확한 역학적 관련성이 없는 감염 사례들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WHO는 중국이 확진자 집계 방식을 바꾼 데 대해 바이러스가 활동 상태이고, 전염병은 진화하는 만큼 방식을 바꾸는 게 예외적인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국에 파견된 전문가팀이 오늘 우한으로 이동해 원인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확진자가 급증한 한국 상황을 놓고 세계보건기구 WHO는 우리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사회 감염 여부를 놓고 아직은 사람 간 전염으로 보고 있다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리 양민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크루즈선을 제외하고 한국이 중국 외 지역에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가 됐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로나 19 확산세를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거브러여수스/WHO 사무총장 : "우리는 이런 (확진자) 증가를 초래한 감염 역학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 경북 지역에 광범위한 전파가 발생한 한국과, 비슷한 교회 감염이 급증한 싱가포르.
이런 경우에도 '지역사회 감염'이 불분명한 상황으로 평가하냐는 질문엔 WHO는 낮은 단계의 지역사회 감염이 감지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사람 간 전염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한국 보건 당국이 대규모 유행을 막기 위해 억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감염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거브러여수스/WHO 사무총장 : "중국 여행 이력이나 확진자와의 접촉 등 명 확한 역학적 관련성이 없는 감염 사례들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WHO는 중국이 확진자 집계 방식을 바꾼 데 대해 바이러스가 활동 상태이고, 전염병은 진화하는 만큼 방식을 바꾸는 게 예외적인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국에 파견된 전문가팀이 오늘 우한으로 이동해 원인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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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세계는] WHO “한국과 협력…지역사회 감염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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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22 07:33:11
- 수정2020-02-24 09:16:21
[앵커]
확진자가 급증한 한국 상황을 놓고 세계보건기구 WHO는 우리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사회 감염 여부를 놓고 아직은 사람 간 전염으로 보고 있다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리 양민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크루즈선을 제외하고 한국이 중국 외 지역에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가 됐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로나 19 확산세를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거브러여수스/WHO 사무총장 : "우리는 이런 (확진자) 증가를 초래한 감염 역학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 경북 지역에 광범위한 전파가 발생한 한국과, 비슷한 교회 감염이 급증한 싱가포르.
이런 경우에도 '지역사회 감염'이 불분명한 상황으로 평가하냐는 질문엔 WHO는 낮은 단계의 지역사회 감염이 감지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사람 간 전염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한국 보건 당국이 대규모 유행을 막기 위해 억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감염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거브러여수스/WHO 사무총장 : "중국 여행 이력이나 확진자와의 접촉 등 명 확한 역학적 관련성이 없는 감염 사례들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WHO는 중국이 확진자 집계 방식을 바꾼 데 대해 바이러스가 활동 상태이고, 전염병은 진화하는 만큼 방식을 바꾸는 게 예외적인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국에 파견된 전문가팀이 오늘 우한으로 이동해 원인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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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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