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달 착륙 계산한 ‘천재 수학자’ 별세

입력 2020.02.25 (20:48) 수정 2020.02.2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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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히든 피겨스>는 나사의 유인 우주탐사 계획을 이끈 세 명의 흑인 여성을 다룬 작품인데요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미국의 수학자, 캐서린 존슨이 향년 101세의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캐서린 존슨은 미국 최초 유인 우주 비행 프로젝트와 달 착륙 프로그램 '아폴로 계획'에 참여해 로켓과 달 탐사선의 비행 궤도를 수학적으로 분석한 인물입니다.

[캐서린 존슨/수학자 : "꿈을 찾고 노력하세요. 좋아하는 일이라면 잘하게 됩니다."]

미국의 우주개발 역사에 큰 공을 세운 존슨은 흑인 여성이라는 이유로 숱한 차별을 받았고, 그녀의 존재는 그동안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그녀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나오면서 60여년 만에 재조명됐고 마침내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미국 시민의 최고상인 '자유 메달'과 의회 최고 훈장인 골드 메달을 수여받았습니다.

<글로벌 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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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플러스] 달 착륙 계산한 ‘천재 수학자’ 별세
    • 입력 2020-02-25 20:50:30
    • 수정2020-02-25 20: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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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히든 피겨스>는 나사의 유인 우주탐사 계획을 이끈 세 명의 흑인 여성을 다룬 작품인데요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미국의 수학자, 캐서린 존슨이 향년 101세의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캐서린 존슨은 미국 최초 유인 우주 비행 프로젝트와 달 착륙 프로그램 '아폴로 계획'에 참여해 로켓과 달 탐사선의 비행 궤도를 수학적으로 분석한 인물입니다.

[캐서린 존슨/수학자 : "꿈을 찾고 노력하세요. 좋아하는 일이라면 잘하게 됩니다."]

미국의 우주개발 역사에 큰 공을 세운 존슨은 흑인 여성이라는 이유로 숱한 차별을 받았고, 그녀의 존재는 그동안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그녀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나오면서 60여년 만에 재조명됐고 마침내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미국 시민의 최고상인 '자유 메달'과 의회 최고 훈장인 골드 메달을 수여받았습니다.

<글로벌 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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