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지난해 출산율 0.92명 ‘사상 최저’…올해 첫 ‘자연 감소’ 전망 외

오늘(26일) 들어온 뉴스, 몇 가지 더 살펴 봅니다.

먼저 '올해부터 자연 감소'입니다.

심각한 저출산 현상으로 우리나라 인구가 줄어들게 된다는 얘기인데요,

통계청이 발표한 출산,사망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30만 3천여 명으로 1년 전보다 7.3%나 줄었습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70년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합계출산율도 역대 최저치인 0.92명으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한해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증가'는 8천 명에 그쳤습니다.

한 해 전 2만 명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큽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인구 자연 감소가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성범죄자 60% 지하철·기차서 재범…몰카 성범죄 급증

다음에 볼 뉴스, '과거 수법 그대로'입니다.

성범죄자 얘기인데요, 이들 상당수는 과거 자신의 범죄 수법을 그대로 답습해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무부에서 발표한 성범죄백서 창간호 내용입니다.

특히 지하철이나 기차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범인 10명 가운데 6명은 다시 지하철이나 기차에서 성범죄를 저질렀습니다.

또 목욕탕과 찜질방,사우나나 버스에서도 성범죄 재범률이 높았습니다.

범죄 유형 중에선 불법 촬영의 증가세가 눈에 띄는데, 2018년의 범죄 건수는 5년 전보다 6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방탄소년단, 미·영 이어 일본 앨범 차트 석권

마지막 뉴스, '다시 새 역사'입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K팝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최근 발매한 정규 4집 앨범이 세계 팝 양대 차트인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에서 동시에 1위에 오를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인데, 이번엔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도 정상을 밟았습니다.

지난 21일 발매되고 나흘 만에 일본에서 22만7천여 장이 판매돼 일간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앨범은 국내에서도 K팝 최초로 발매 첫 주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오늘(26일) 뉴스들, 이렇게 간추려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