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플러스] 홀로코스트 연상케하는 퍼레이드 비난 봇물

입력 2020.02.27 (20:46) 수정 2020.02.2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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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돈키호테'의 무대로 알려진 스페인의 작은 마을! 축제 기간 하일라이트 가장 행렬 때문에 논란이 됐습니다.

문제가 된건 퍼레이드 참가자들의 복장인데요.

나치 병사로 분장한 사람들이 소총을 겨누는가 하면 유대인 강제수용소의 수용자 복장을 한 참가자가 행진하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스페인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은 즉각 반발했는데요.

나치를 흉내낸 가장행렬이 나치에 의해 목숨을 잃은 600만 유대인에 대한 모욕이라는 겁니다.

스페인 당국은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을 조롱하려던 의도가 없었다고 사과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모두가 즐거운 축제의 한 가운데서 누군가에는 잊을 수 없는 상처를 그렇게 희화해야만 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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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7 20:47:21
    • 수정2020-02-27 20: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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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돈키호테'의 무대로 알려진 스페인의 작은 마을! 축제 기간 하일라이트 가장 행렬 때문에 논란이 됐습니다.

문제가 된건 퍼레이드 참가자들의 복장인데요.

나치 병사로 분장한 사람들이 소총을 겨누는가 하면 유대인 강제수용소의 수용자 복장을 한 참가자가 행진하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스페인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은 즉각 반발했는데요.

나치를 흉내낸 가장행렬이 나치에 의해 목숨을 잃은 600만 유대인에 대한 모욕이라는 겁니다.

스페인 당국은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을 조롱하려던 의도가 없었다고 사과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모두가 즐거운 축제의 한 가운데서 누군가에는 잊을 수 없는 상처를 그렇게 희화해야만 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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