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재 1차관 “금융시장 비정상적 변동 시 단호하게 대응”

입력 2020.02.28 (09:02) 수정 2020.02.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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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비정상적으로 확대되면 단호하게 시장안정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오늘(28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용범 차관은 2월 들어 상승 흐름을 보이던 주가가 지난주 하락하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도 상당한 규모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당분간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 차관은 정부가 관계기관의 긴밀한 공조체제 아래에 시장을 24시간 살피고 있으며, 비정상적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 준비된 비상 대응계획, 이른바 '컨틴젼시 플랜'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외환시장에서 투기 등으로 한 방향 쏠림 현상이 확대하면 단호하게 시장안정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신용평가사와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정보를 적시에 공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차관은 다만 한국이 재정 통화정책 측면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할 충분한 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과거보다 훨씬 나은 대외건전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실물경제에 대해서는 다소 비관적인 전망을 했습니다.

김용범 제1차관은 코로나19 사태가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하면서 경제활동과 심리 위축이 커지고 있다며 1월 산업활동동향에는 이 같은 영향이 크지 않았지만 2월에는 지표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마스크 수급 상황에 대해서는 "국민 여러분이 체감하시는 수급 상황이 원활하지 못하여 송구스럽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매주 마스크 배분 계획을 세우고 시행해, 많은 국민이 합리적인 가격에 사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김 치관은 지금까지는 사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경제가 악화하는 상황이었다면 이제 부정적 영향이 점차 현실화하고 있다며 정부가 위기 대응에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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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2-28 09:26:53
    경제
정부가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비정상적으로 확대되면 단호하게 시장안정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오늘(28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용범 차관은 2월 들어 상승 흐름을 보이던 주가가 지난주 하락하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도 상당한 규모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당분간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 차관은 정부가 관계기관의 긴밀한 공조체제 아래에 시장을 24시간 살피고 있으며, 비정상적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 준비된 비상 대응계획, 이른바 '컨틴젼시 플랜'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외환시장에서 투기 등으로 한 방향 쏠림 현상이 확대하면 단호하게 시장안정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신용평가사와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정보를 적시에 공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차관은 다만 한국이 재정 통화정책 측면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할 충분한 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과거보다 훨씬 나은 대외건전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실물경제에 대해서는 다소 비관적인 전망을 했습니다.

김용범 제1차관은 코로나19 사태가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하면서 경제활동과 심리 위축이 커지고 있다며 1월 산업활동동향에는 이 같은 영향이 크지 않았지만 2월에는 지표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마스크 수급 상황에 대해서는 "국민 여러분이 체감하시는 수급 상황이 원활하지 못하여 송구스럽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매주 마스크 배분 계획을 세우고 시행해, 많은 국민이 합리적인 가격에 사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김 치관은 지금까지는 사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경제가 악화하는 상황이었다면 이제 부정적 영향이 점차 현실화하고 있다며 정부가 위기 대응에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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