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는 한국인 수, 한국 오는 중국인 수 앞질러…유턴 중국인도 증가세
입력 2020.02.28 (14:58)
수정 2020.02.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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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중국으로 출국하는 한국인의 수가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는 중국인의 수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무부의 출입국 통계를 보면 어제(27일) 하루 동안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중국인의 수는 1,093명인 반면, 한국에서 중국으로 출국한 우리 국민은 1,4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법무부는 "올해 들어 한국으로 입국한 중국인 수는 56만8천5백여 명으로, 중국으로 출국한 우리 국민 수 27만5천2백여 명보다 두 배 이상 많았는데, 어제(27일) 처음으로 중국으로 출국한 우리 국민의 수가 한국으로 입국한 중국인 수를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중국인의 숫자는 우리 정부의 입국 제한 조치 시행 이전인 이달 1일 8천701명에 달했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이번주 들어 천명 대로 떨어졌습니다.
중국으로 출국한 우리 국민의 숫자는 이번주 들어 많게는 1,791명(23일)을 기록하는 등 천명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자국으로 돌아간 중국인 수는 지난주 평균 2천명 대에서 이번주 3천명 대로 다소 증가했습니다.
법무부는 지난 4일 발권 단계에서부터 탑승자 사전 확인, 항공사 발권 시 확인 등 코로나19 대응 조치 시행 이후 어제(27일)까지 만3천231명의 탑승을 차단하고, 주우한총영사관이 발급한 비자 8만천여 건에 대해서 효력을 잠정 정지했다면서 이같은 조치에 따라 중국인 입국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법무부는 또 이달 중국으로 출국한 우리 국민 수는 총 3만7천992명으로 지난달보다 84%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92%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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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의 출입국 통계를 보면 어제(27일) 하루 동안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중국인의 수는 1,093명인 반면, 한국에서 중국으로 출국한 우리 국민은 1,4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법무부는 "올해 들어 한국으로 입국한 중국인 수는 56만8천5백여 명으로, 중국으로 출국한 우리 국민 수 27만5천2백여 명보다 두 배 이상 많았는데, 어제(27일) 처음으로 중국으로 출국한 우리 국민의 수가 한국으로 입국한 중국인 수를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중국인의 숫자는 우리 정부의 입국 제한 조치 시행 이전인 이달 1일 8천701명에 달했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이번주 들어 천명 대로 떨어졌습니다.
중국으로 출국한 우리 국민의 숫자는 이번주 들어 많게는 1,791명(23일)을 기록하는 등 천명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자국으로 돌아간 중국인 수는 지난주 평균 2천명 대에서 이번주 3천명 대로 다소 증가했습니다.
법무부는 지난 4일 발권 단계에서부터 탑승자 사전 확인, 항공사 발권 시 확인 등 코로나19 대응 조치 시행 이후 어제(27일)까지 만3천231명의 탑승을 차단하고, 주우한총영사관이 발급한 비자 8만천여 건에 대해서 효력을 잠정 정지했다면서 이같은 조치에 따라 중국인 입국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법무부는 또 이달 중국으로 출국한 우리 국민 수는 총 3만7천992명으로 지난달보다 84%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92%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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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2-28 15:02:35

한국에서 중국으로 출국하는 한국인의 수가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는 중국인의 수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무부의 출입국 통계를 보면 어제(27일) 하루 동안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중국인의 수는 1,093명인 반면, 한국에서 중국으로 출국한 우리 국민은 1,4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법무부는 "올해 들어 한국으로 입국한 중국인 수는 56만8천5백여 명으로, 중국으로 출국한 우리 국민 수 27만5천2백여 명보다 두 배 이상 많았는데, 어제(27일) 처음으로 중국으로 출국한 우리 국민의 수가 한국으로 입국한 중국인 수를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중국인의 숫자는 우리 정부의 입국 제한 조치 시행 이전인 이달 1일 8천701명에 달했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이번주 들어 천명 대로 떨어졌습니다.
중국으로 출국한 우리 국민의 숫자는 이번주 들어 많게는 1,791명(23일)을 기록하는 등 천명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자국으로 돌아간 중국인 수는 지난주 평균 2천명 대에서 이번주 3천명 대로 다소 증가했습니다.
법무부는 지난 4일 발권 단계에서부터 탑승자 사전 확인, 항공사 발권 시 확인 등 코로나19 대응 조치 시행 이후 어제(27일)까지 만3천231명의 탑승을 차단하고, 주우한총영사관이 발급한 비자 8만천여 건에 대해서 효력을 잠정 정지했다면서 이같은 조치에 따라 중국인 입국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법무부는 또 이달 중국으로 출국한 우리 국민 수는 총 3만7천992명으로 지난달보다 84%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92%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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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의 출입국 통계를 보면 어제(27일) 하루 동안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중국인의 수는 1,093명인 반면, 한국에서 중국으로 출국한 우리 국민은 1,4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법무부는 "올해 들어 한국으로 입국한 중국인 수는 56만8천5백여 명으로, 중국으로 출국한 우리 국민 수 27만5천2백여 명보다 두 배 이상 많았는데, 어제(27일) 처음으로 중국으로 출국한 우리 국민의 수가 한국으로 입국한 중국인 수를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중국인의 숫자는 우리 정부의 입국 제한 조치 시행 이전인 이달 1일 8천701명에 달했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이번주 들어 천명 대로 떨어졌습니다.
중국으로 출국한 우리 국민의 숫자는 이번주 들어 많게는 1,791명(23일)을 기록하는 등 천명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자국으로 돌아간 중국인 수는 지난주 평균 2천명 대에서 이번주 3천명 대로 다소 증가했습니다.
법무부는 지난 4일 발권 단계에서부터 탑승자 사전 확인, 항공사 발권 시 확인 등 코로나19 대응 조치 시행 이후 어제(27일)까지 만3천231명의 탑승을 차단하고, 주우한총영사관이 발급한 비자 8만천여 건에 대해서 효력을 잠정 정지했다면서 이같은 조치에 따라 중국인 입국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법무부는 또 이달 중국으로 출국한 우리 국민 수는 총 3만7천992명으로 지난달보다 84%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92%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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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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