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총 2,337명…“중증·위중 환자 16명”

입력 2020.02.28 (17:06) 수정 2020.02.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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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명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가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대구에서 나왔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승재 기자! 오늘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 수는 몇 명인가요?

[리포트]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후 5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어제보다 517명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서 국내 확진자 수는 모두 2,337명으로 늘었습니다.

대구·경북이 대다수를 차지했는데요, 대구가 265명, 경북이 15명입니다.

이 가운데 상태가 위중하거나 심각한 환자는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측은 "중증·위중 환자는 모두 16명 정도로 보고 있으며, 이 가운데 위중하거나 심각하다고 판단하는 사례는 10명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거나 자가 호흡이 어려워 중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마스크 공적 물량의 판매 상황에 대한 정부 발표도 있었는데요,

정부는 오늘 마스크 501만 개가 공적 판매처로 출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2만 4천 개 약국당 50개에서 100개씩 배분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세로 종교 행사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국내 개신교회 가운데 신도 수가 가장 많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모든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원불교는 교단 내 전 교당과 기관은 3월 8일까지 대중이 모이는 법회를 중단하고 훈련이나 행사는 연기하거나 취소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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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진자 총 2,337명…“중증·위중 환자 16명”
    • 입력 2020-02-28 17:10:12
    • 수정2020-02-28 18: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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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명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가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대구에서 나왔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승재 기자! 오늘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 수는 몇 명인가요?

[리포트]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후 5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어제보다 517명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서 국내 확진자 수는 모두 2,337명으로 늘었습니다.

대구·경북이 대다수를 차지했는데요, 대구가 265명, 경북이 15명입니다.

이 가운데 상태가 위중하거나 심각한 환자는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측은 "중증·위중 환자는 모두 16명 정도로 보고 있으며, 이 가운데 위중하거나 심각하다고 판단하는 사례는 10명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거나 자가 호흡이 어려워 중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마스크 공적 물량의 판매 상황에 대한 정부 발표도 있었는데요,

정부는 오늘 마스크 501만 개가 공적 판매처로 출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2만 4천 개 약국당 50개에서 100개씩 배분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세로 종교 행사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국내 개신교회 가운데 신도 수가 가장 많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모든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원불교는 교단 내 전 교당과 기관은 3월 8일까지 대중이 모이는 법회를 중단하고 훈련이나 행사는 연기하거나 취소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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