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코로나 19확산에
우리나라 물류의 중심, 부산항도
비상입니다.
감염병 유입을 막기 위해
컨테이너 부두마다
구내 식당을 폐쇄하고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등
비상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4시간 쉬지 않고
수출입 컨테이너를 실어나르는 부산항.
단 한 곳만 남겨둔 출입구는
열화상 카메라와 체온계를 비치해
모든 출입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합니다.
낮 12시, 점심 식사시간이지만,
터미널 내 식당은
더 이상 운영하지 않습니다.
부두 노동자들에게
식당에서의 식사 대신,
김밥이나 선식 등 간편식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하루 수천 명씩
부두를 오가는 트레일러 기사 등
외부인력은 이제
터미널 안에서 아예
식사를 할 수 없게 됐습니다.
그나마 간편식도
한 곳에서 모이지 않고
뚝뚝 떨어져 개인적으로 먹습니다.
이준갑/부산항터미널(주) 대표[인터뷰]
항만은 국가 기간산업이기 때문에 항만이 폐쇄되면 우리 회사의 문제가 아니고 국가의 경제적 문제, 그렇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교대자 대기실과 휴게실 등은
아예 건물 전체가 폐쇄됐습니다.
일하는 시간도 달라졌습니다.
24시간, 3조 2교대에서
하루 부두 운영시간이 22시간으로 줄고,
교대조도 둘로 나눠
휴식시간 없이, 집중 근무합니다.
가급적 한 곳 모이지 않아
감염 확율을 낮추고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격리 인력을 최소화하기 위해섭니다.
이진규/항운노조 신선대지부장[인터뷰]
다소 불편은 하지만 다수의 인원이 밀집된 공간에서 접촉을 하게 되면 감염, 전파의 우려가 높을 것으로 생각해서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다들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부두 특성상
한 명이라도 감염자가 발생하면
항만 전체가 영향을 입을 수 있는 상황.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의
4분의 3을 처리하는 부산항이
감염병 확산에 따른
물류대란을 피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원입니다.
코로나 19확산에
우리나라 물류의 중심, 부산항도
비상입니다.
감염병 유입을 막기 위해
컨테이너 부두마다
구내 식당을 폐쇄하고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등
비상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4시간 쉬지 않고
수출입 컨테이너를 실어나르는 부산항.
단 한 곳만 남겨둔 출입구는
열화상 카메라와 체온계를 비치해
모든 출입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합니다.
낮 12시, 점심 식사시간이지만,
터미널 내 식당은
더 이상 운영하지 않습니다.
부두 노동자들에게
식당에서의 식사 대신,
김밥이나 선식 등 간편식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하루 수천 명씩
부두를 오가는 트레일러 기사 등
외부인력은 이제
터미널 안에서 아예
식사를 할 수 없게 됐습니다.
그나마 간편식도
한 곳에서 모이지 않고
뚝뚝 떨어져 개인적으로 먹습니다.
이준갑/부산항터미널(주) 대표[인터뷰]
항만은 국가 기간산업이기 때문에 항만이 폐쇄되면 우리 회사의 문제가 아니고 국가의 경제적 문제, 그렇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교대자 대기실과 휴게실 등은
아예 건물 전체가 폐쇄됐습니다.
일하는 시간도 달라졌습니다.
24시간, 3조 2교대에서
하루 부두 운영시간이 22시간으로 줄고,
교대조도 둘로 나눠
휴식시간 없이, 집중 근무합니다.
가급적 한 곳 모이지 않아
감염 확율을 낮추고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격리 인력을 최소화하기 위해섭니다.
이진규/항운노조 신선대지부장[인터뷰]
다소 불편은 하지만 다수의 인원이 밀집된 공간에서 접촉을 하게 되면 감염, 전파의 우려가 높을 것으로 생각해서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다들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부두 특성상
한 명이라도 감염자가 발생하면
항만 전체가 영향을 입을 수 있는 상황.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의
4분의 3을 처리하는 부산항이
감염병 확산에 따른
물류대란을 피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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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9시)"부산항 지켜라"…코로나19 차단 비상
-
- 입력 2020-02-28 23:22:06
[앵커멘트]
코로나 19확산에
우리나라 물류의 중심, 부산항도
비상입니다.
감염병 유입을 막기 위해
컨테이너 부두마다
구내 식당을 폐쇄하고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등
비상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4시간 쉬지 않고
수출입 컨테이너를 실어나르는 부산항.
단 한 곳만 남겨둔 출입구는
열화상 카메라와 체온계를 비치해
모든 출입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합니다.
낮 12시, 점심 식사시간이지만,
터미널 내 식당은
더 이상 운영하지 않습니다.
부두 노동자들에게
식당에서의 식사 대신,
김밥이나 선식 등 간편식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하루 수천 명씩
부두를 오가는 트레일러 기사 등
외부인력은 이제
터미널 안에서 아예
식사를 할 수 없게 됐습니다.
그나마 간편식도
한 곳에서 모이지 않고
뚝뚝 떨어져 개인적으로 먹습니다.
이준갑/부산항터미널(주) 대표[인터뷰]
항만은 국가 기간산업이기 때문에 항만이 폐쇄되면 우리 회사의 문제가 아니고 국가의 경제적 문제, 그렇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교대자 대기실과 휴게실 등은
아예 건물 전체가 폐쇄됐습니다.
일하는 시간도 달라졌습니다.
24시간, 3조 2교대에서
하루 부두 운영시간이 22시간으로 줄고,
교대조도 둘로 나눠
휴식시간 없이, 집중 근무합니다.
가급적 한 곳 모이지 않아
감염 확율을 낮추고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격리 인력을 최소화하기 위해섭니다.
이진규/항운노조 신선대지부장[인터뷰]
다소 불편은 하지만 다수의 인원이 밀집된 공간에서 접촉을 하게 되면 감염, 전파의 우려가 높을 것으로 생각해서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다들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부두 특성상
한 명이라도 감염자가 발생하면
항만 전체가 영향을 입을 수 있는 상황.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의
4분의 3을 처리하는 부산항이
감염병 확산에 따른
물류대란을 피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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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기자 j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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