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충주에서 40대 교직원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근무하던 초등학교의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는데요.
법정 감염병으로
특정 학교가 폐쇄된 것은
충북에서 처음 있는 일입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북 9번째, 충주에서 3번째로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47살 A 씨가 근무하는 학교입니다.
확진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출입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감염병 확진자 발생과
2차 피해 우려로
충북지역 특정 학교가 임시 폐쇄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A 씨는 지난 20일,
충주 첫 번째 확진자인 38살 B 씨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일과 21일에
돌봄교실 통학 버스를 운전했고,
19일부터 사흘 동안은 동료 교직원과
세 차례 식사도 했습니다.
A 씨의 밀접 접촉자 115명 가운데
교직원은 29명, 학생은 5명으로
다음 달 6일까지 자가 격리 중입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비상 인력을 제외한 전체 교직원이
당분간 재택 근무합니다.
유관종/ 충주교육지원청 체육평생건강과장[인터뷰]
"(접촉자는) 격리 조치됐고요. 현재까지 이상이 있는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검사 과정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린이집 교사에 이어
초등학교 교직원까지 확진 판정을 받자
교육 당국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단, 충주지역 114개
초·중·고등학교 모든 시설을
3차에 걸쳐 긴급 소독하기로 했습니다.
마스크, 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각 학교에 우선 배치하고,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위생 수칙 준수 등의 학생 생활 지도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인터뷰]
"확진자들이 더 이상 전파되지 않게, 건강을 빨리 회복하시도록 방역 당국과 함께 대책을 엄격하게 하고 있고요."
충북 교육청은 이와 함께
지역 학원과 교습소,
개인 과외 모임 등에도
당분간 휴원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충주에서 40대 교직원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근무하던 초등학교의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는데요.
법정 감염병으로
특정 학교가 폐쇄된 것은
충북에서 처음 있는 일입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북 9번째, 충주에서 3번째로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47살 A 씨가 근무하는 학교입니다.
확진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출입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감염병 확진자 발생과
2차 피해 우려로
충북지역 특정 학교가 임시 폐쇄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A 씨는 지난 20일,
충주 첫 번째 확진자인 38살 B 씨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일과 21일에
돌봄교실 통학 버스를 운전했고,
19일부터 사흘 동안은 동료 교직원과
세 차례 식사도 했습니다.
A 씨의 밀접 접촉자 115명 가운데
교직원은 29명, 학생은 5명으로
다음 달 6일까지 자가 격리 중입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비상 인력을 제외한 전체 교직원이
당분간 재택 근무합니다.
유관종/ 충주교육지원청 체육평생건강과장[인터뷰]
"(접촉자는) 격리 조치됐고요. 현재까지 이상이 있는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검사 과정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린이집 교사에 이어
초등학교 교직원까지 확진 판정을 받자
교육 당국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단, 충주지역 114개
초·중·고등학교 모든 시설을
3차에 걸쳐 긴급 소독하기로 했습니다.
마스크, 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각 학교에 우선 배치하고,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위생 수칙 준수 등의 학생 생활 지도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인터뷰]
"확진자들이 더 이상 전파되지 않게, 건강을 빨리 회복하시도록 방역 당국과 함께 대책을 엄격하게 하고 있고요."
충북 교육청은 이와 함께
지역 학원과 교습소,
개인 과외 모임 등에도
당분간 휴원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슈퍼) 교직원까지 확진… 학교 폐쇄·방역 확대
-
- 입력 2020-02-29 00:05:22
[앵커멘트]
충주에서 40대 교직원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근무하던 초등학교의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는데요.
법정 감염병으로
특정 학교가 폐쇄된 것은
충북에서 처음 있는 일입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북 9번째, 충주에서 3번째로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47살 A 씨가 근무하는 학교입니다.
확진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출입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감염병 확진자 발생과
2차 피해 우려로
충북지역 특정 학교가 임시 폐쇄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A 씨는 지난 20일,
충주 첫 번째 확진자인 38살 B 씨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일과 21일에
돌봄교실 통학 버스를 운전했고,
19일부터 사흘 동안은 동료 교직원과
세 차례 식사도 했습니다.
A 씨의 밀접 접촉자 115명 가운데
교직원은 29명, 학생은 5명으로
다음 달 6일까지 자가 격리 중입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비상 인력을 제외한 전체 교직원이
당분간 재택 근무합니다.
유관종/ 충주교육지원청 체육평생건강과장[인터뷰]
"(접촉자는) 격리 조치됐고요. 현재까지 이상이 있는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검사 과정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린이집 교사에 이어
초등학교 교직원까지 확진 판정을 받자
교육 당국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단, 충주지역 114개
초·중·고등학교 모든 시설을
3차에 걸쳐 긴급 소독하기로 했습니다.
마스크, 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각 학교에 우선 배치하고,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위생 수칙 준수 등의 학생 생활 지도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인터뷰]
"확진자들이 더 이상 전파되지 않게, 건강을 빨리 회복하시도록 방역 당국과 함께 대책을 엄격하게 하고 있고요."
충북 교육청은 이와 함께
지역 학원과 교습소,
개인 과외 모임 등에도
당분간 휴원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
-
박미영 기자 mypark@kbs.co.kr
박미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