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감기 증상’ 교황, 사순절 피정 불참…“2013년 즉위 이후 처음”

입력 2020.03.02 (06:45) 수정 2020.03.03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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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시간 1일부터 시작되는 사순절 맞이 피정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교황은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일요 삼종기도회에서 "감기 증상으로 올해는 사순절 피정에 참석하지 못할 것"이라며 "바티칸에서 묵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피정'은 가톨릭 신자가 일상에서 벗어나 고요한 곳에서 묵상, 기도 등 종교적 수련을 하는 것을 뜻하는데요.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순절 피정에 불참하는 것은 2013년 즉위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앞서 교황은 지난달 27일 건강상의 이유로 외부 공식 일정을 잇달아 취소했다가 이틀 뒤 활동을 재개했는데요.

이를 두고 일각에서 교황이 코로나 19에 감염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자, 교황청은 "가벼운 질환 이상의 진단을 받은 적이 없다"며 이를 일축했습니다.

지금까지 <클릭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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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지구촌] ‘감기 증상’ 교황, 사순절 피정 불참…“2013년 즉위 이후 처음”
    • 입력 2020-03-02 06:50:38
    • 수정2020-03-03 04:35:02
    뉴스광장 1부
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시간 1일부터 시작되는 사순절 맞이 피정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교황은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일요 삼종기도회에서 "감기 증상으로 올해는 사순절 피정에 참석하지 못할 것"이라며 "바티칸에서 묵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피정'은 가톨릭 신자가 일상에서 벗어나 고요한 곳에서 묵상, 기도 등 종교적 수련을 하는 것을 뜻하는데요.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순절 피정에 불참하는 것은 2013년 즉위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앞서 교황은 지난달 27일 건강상의 이유로 외부 공식 일정을 잇달아 취소했다가 이틀 뒤 활동을 재개했는데요.

이를 두고 일각에서 교황이 코로나 19에 감염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자, 교황청은 "가벼운 질환 이상의 진단을 받은 적이 없다"며 이를 일축했습니다.

지금까지 <클릭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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