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노랫말에서 찾은 빛나는 문장들 ‘이 한 줄의 가사’ 외
입력 2020.03.02 (07:38)
수정 2020.03.0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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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 신간도서 소식입니다.
세월이 흘러도 잊히지 않는 우리 대중가요 명곡을 곡의 완성도나 가수의 가창력이 아닌 노랫말, 즉 노래 가사로 분석한 흥미로운 책이 나왔습니다.
이 밖에 새로 나온 책들을 김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자 떠나자 동해 바다로~"]
자유롭게 바다를 유영하는 고래처럼 숨 막히는 일상에 지친 청춘들을 위로해준 이 노래.
["눈이 내리면 두 팔을 벌릴 거야~"]
불운과 시련을 딛고 앞으로 나가자는 강렬한 외침은 막혔던 숨통을 틔워준 청량제였고…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헤어짐에 아파하는 이 슬픈 노래는 가사 때문에 더 오래 기억에 남는 명곡 중의 명곡입니다.
한국 대중음악사에 길이 남을 주옥같은 명곡들의 노랫말을 분석한, 국내에서 보기 드문 노래 가사 비평집입니다.
한 시대를 풍미한 노랫말에는 그 시대의 현실과 아픔, 새로운 시대를 여는 감성이 오롯이 녹아 있습니다.
영국의 식민지배에 항거한 오스트레일리아의 전설적인 민중 영웅 네드 켈리.
가난한 자들의 편에서 불의한 세상에 당당히 맞선 저항과 자유의 상징이었습니다.
교수대에서 스물여섯 짧은 생을 마감한 네드 켈리의 불꽃 같은 삶을 아버지가 딸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써 내려간 소설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국민 작가 피터 케리는 이 작품으로 2001년 세계적인 문학상인 부커상을 두 번째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인간 못지않게 역사를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또 다른 주인공, 동물들의 이야기입니다.
작은 메뚜기부터 거대한 코끼리까지 한·중·일 세 나라와 그 주변 나라의 역사 속에 새겨진 흥미로운 일화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이번 주 신간도서 소식입니다.
세월이 흘러도 잊히지 않는 우리 대중가요 명곡을 곡의 완성도나 가수의 가창력이 아닌 노랫말, 즉 노래 가사로 분석한 흥미로운 책이 나왔습니다.
이 밖에 새로 나온 책들을 김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자 떠나자 동해 바다로~"]
자유롭게 바다를 유영하는 고래처럼 숨 막히는 일상에 지친 청춘들을 위로해준 이 노래.
["눈이 내리면 두 팔을 벌릴 거야~"]
불운과 시련을 딛고 앞으로 나가자는 강렬한 외침은 막혔던 숨통을 틔워준 청량제였고…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헤어짐에 아파하는 이 슬픈 노래는 가사 때문에 더 오래 기억에 남는 명곡 중의 명곡입니다.
한국 대중음악사에 길이 남을 주옥같은 명곡들의 노랫말을 분석한, 국내에서 보기 드문 노래 가사 비평집입니다.
한 시대를 풍미한 노랫말에는 그 시대의 현실과 아픔, 새로운 시대를 여는 감성이 오롯이 녹아 있습니다.
영국의 식민지배에 항거한 오스트레일리아의 전설적인 민중 영웅 네드 켈리.
가난한 자들의 편에서 불의한 세상에 당당히 맞선 저항과 자유의 상징이었습니다.
교수대에서 스물여섯 짧은 생을 마감한 네드 켈리의 불꽃 같은 삶을 아버지가 딸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써 내려간 소설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국민 작가 피터 케리는 이 작품으로 2001년 세계적인 문학상인 부커상을 두 번째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인간 못지않게 역사를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또 다른 주인공, 동물들의 이야기입니다.
작은 메뚜기부터 거대한 코끼리까지 한·중·일 세 나라와 그 주변 나라의 역사 속에 새겨진 흥미로운 일화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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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3-02 08: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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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신간도서 소식입니다.
세월이 흘러도 잊히지 않는 우리 대중가요 명곡을 곡의 완성도나 가수의 가창력이 아닌 노랫말, 즉 노래 가사로 분석한 흥미로운 책이 나왔습니다.
이 밖에 새로 나온 책들을 김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자 떠나자 동해 바다로~"]
자유롭게 바다를 유영하는 고래처럼 숨 막히는 일상에 지친 청춘들을 위로해준 이 노래.
["눈이 내리면 두 팔을 벌릴 거야~"]
불운과 시련을 딛고 앞으로 나가자는 강렬한 외침은 막혔던 숨통을 틔워준 청량제였고…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헤어짐에 아파하는 이 슬픈 노래는 가사 때문에 더 오래 기억에 남는 명곡 중의 명곡입니다.
한국 대중음악사에 길이 남을 주옥같은 명곡들의 노랫말을 분석한, 국내에서 보기 드문 노래 가사 비평집입니다.
한 시대를 풍미한 노랫말에는 그 시대의 현실과 아픔, 새로운 시대를 여는 감성이 오롯이 녹아 있습니다.
영국의 식민지배에 항거한 오스트레일리아의 전설적인 민중 영웅 네드 켈리.
가난한 자들의 편에서 불의한 세상에 당당히 맞선 저항과 자유의 상징이었습니다.
교수대에서 스물여섯 짧은 생을 마감한 네드 켈리의 불꽃 같은 삶을 아버지가 딸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써 내려간 소설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국민 작가 피터 케리는 이 작품으로 2001년 세계적인 문학상인 부커상을 두 번째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인간 못지않게 역사를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또 다른 주인공, 동물들의 이야기입니다.
작은 메뚜기부터 거대한 코끼리까지 한·중·일 세 나라와 그 주변 나라의 역사 속에 새겨진 흥미로운 일화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이번 주 신간도서 소식입니다.
세월이 흘러도 잊히지 않는 우리 대중가요 명곡을 곡의 완성도나 가수의 가창력이 아닌 노랫말, 즉 노래 가사로 분석한 흥미로운 책이 나왔습니다.
이 밖에 새로 나온 책들을 김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자 떠나자 동해 바다로~"]
자유롭게 바다를 유영하는 고래처럼 숨 막히는 일상에 지친 청춘들을 위로해준 이 노래.
["눈이 내리면 두 팔을 벌릴 거야~"]
불운과 시련을 딛고 앞으로 나가자는 강렬한 외침은 막혔던 숨통을 틔워준 청량제였고…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헤어짐에 아파하는 이 슬픈 노래는 가사 때문에 더 오래 기억에 남는 명곡 중의 명곡입니다.
한국 대중음악사에 길이 남을 주옥같은 명곡들의 노랫말을 분석한, 국내에서 보기 드문 노래 가사 비평집입니다.
한 시대를 풍미한 노랫말에는 그 시대의 현실과 아픔, 새로운 시대를 여는 감성이 오롯이 녹아 있습니다.
영국의 식민지배에 항거한 오스트레일리아의 전설적인 민중 영웅 네드 켈리.
가난한 자들의 편에서 불의한 세상에 당당히 맞선 저항과 자유의 상징이었습니다.
교수대에서 스물여섯 짧은 생을 마감한 네드 켈리의 불꽃 같은 삶을 아버지가 딸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써 내려간 소설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국민 작가 피터 케리는 이 작품으로 2001년 세계적인 문학상인 부커상을 두 번째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인간 못지않게 역사를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또 다른 주인공, 동물들의 이야기입니다.
작은 메뚜기부터 거대한 코끼리까지 한·중·일 세 나라와 그 주변 나라의 역사 속에 새겨진 흥미로운 일화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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