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입국 제한 지역 95곳으로 늘어…몰디브·뉴질랜드 추가

입력 2020.03.02 (10:18) 수정 2020.03.0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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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와 지역이 95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일) 오후 7시 기준, 한국발 방문객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검역을 강화하는 등 입국 제한 조치를 하는 지역은 95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발 입국을 전면 금지하거나 일정 기간 막는 지역은 36곳입니다. 베트남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15일 무비자 입국 조치를 중단했고, 터키는 체류허가 없이 한국을 방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몰디브의 경우 내일(3일)부터 대구와 경북, 경남, 부산과 경기 지역에서 입국한 외국인에 대해 입국을 금지합니다. 외교 당국 간 협의에 따라 서울에서 출발하는 경우에는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입국 절차를 강화한 곳은 중국, 타이완, 인도 등을 포함해 59곳으로 늘었습니다.

뉴질랜드는 오늘(2일)부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을 14일 간 자가격리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산둥성,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푸젠성, 광둥성, 상하이시, 산시성, 쓰촨성 등 14곳에서 한국인에 대한 입국 절차를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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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입국 제한 지역 95곳으로 늘어…몰디브·뉴질랜드 추가
    • 입력 2020-03-02 10:18:23
    • 수정2020-03-02 19:42:41
    정치
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와 지역이 95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일) 오후 7시 기준, 한국발 방문객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검역을 강화하는 등 입국 제한 조치를 하는 지역은 95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발 입국을 전면 금지하거나 일정 기간 막는 지역은 36곳입니다. 베트남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15일 무비자 입국 조치를 중단했고, 터키는 체류허가 없이 한국을 방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몰디브의 경우 내일(3일)부터 대구와 경북, 경남, 부산과 경기 지역에서 입국한 외국인에 대해 입국을 금지합니다. 외교 당국 간 협의에 따라 서울에서 출발하는 경우에는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입국 절차를 강화한 곳은 중국, 타이완, 인도 등을 포함해 59곳으로 늘었습니다.

뉴질랜드는 오늘(2일)부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을 14일 간 자가격리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산둥성,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푸젠성, 광둥성, 상하이시, 산시성, 쓰촨성 등 14곳에서 한국인에 대한 입국 절차를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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