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 “마스크 온라인판매업자·유통업자도 점검” 지시

국세청이 마스크 제조·유통업체뿐 아니라 온라인 판매업자 등의 시장 교란 행위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오늘(2일) 현장 점검팀에 "마스크 제조·유통업체 외 온라인 판매업자, 2·3차 유통업자 등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국세청은 2월 25일부터 전국 마스크 제조·유통업체와 마스크 필터 제조업체 275곳에 대해 생산·재고·판매량, 대량 무자료 거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시로 온라인 판매 등 마스크 유통업계 전반이 국세청 감시를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세청장은 오늘 충북 음성 마스크 제조업체 한송과 충북 진천 마스크 유통업체 (주)동국제약의 물류창고 등을 직접 방문해 하루 생산량, 출고단가, 재고 보유량 등을 확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