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中옌청행 여객기 탔던 중국인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3.02 (11:52) 수정 2020.03.02 (12: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여객기를 타고 중국으로 돌아온 중국인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항공기에 같이 탄 승객 중 어린이를 포함한 우리 국민 3명도 중국 현지의 지정 격리 시설로 보내졌습니다.

2일 한국 외교 소식통들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중국 장쑤성 옌청(鹽城)공항에 도착한 MU218편에 탔던 중국인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사람은 중국에 들어오고 나서 수일 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당국이 확진 환자와 같은 비행기에 탔던 이들을 추적해 추가 격리 조치 중인 가운데 쑤저우(蘇州)에 머무르던 우리 국민 일가족 3명도 지정 격리 시설로 보내졌습니다.

격리된 이들은 중국에 있는 한국 회사 직원의 부인과 자녀들입니다.

지정 격리 시설로 옮겨진 국민 3명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와도 일정 기간의 의학적 관찰 이후 격리 시설에서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천발 中옌청행 여객기 탔던 중국인 코로나19 확진”
    • 입력 2020-03-02 11:52:40
    • 수정2020-03-02 12:59:02
    국제
최근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여객기를 타고 중국으로 돌아온 중국인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항공기에 같이 탄 승객 중 어린이를 포함한 우리 국민 3명도 중국 현지의 지정 격리 시설로 보내졌습니다.

2일 한국 외교 소식통들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중국 장쑤성 옌청(鹽城)공항에 도착한 MU218편에 탔던 중국인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사람은 중국에 들어오고 나서 수일 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당국이 확진 환자와 같은 비행기에 탔던 이들을 추적해 추가 격리 조치 중인 가운데 쑤저우(蘇州)에 머무르던 우리 국민 일가족 3명도 지정 격리 시설로 보내졌습니다.

격리된 이들은 중국에 있는 한국 회사 직원의 부인과 자녀들입니다.

지정 격리 시설로 옮겨진 국민 3명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와도 일정 기간의 의학적 관찰 이후 격리 시설에서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