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정부가 마스크 공급 책임진다는 믿음 줘야”

입력 2020.03.02 (13:42) 수정 2020.03.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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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대구 수성구갑)이 "대구와 청도, 최근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경산 정도는 정부가 (마스크) 공적 공급을 통해 확실히 책임진다는 믿음을 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2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시민이나 국민들이 마스크는 언제든지 어디에 가도 있다고 하는 믿음만 있으면 굳이 줄을 서거나 서두르실 필요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미래통합당 등이 정부의 코로나19 대처를 비판하는 데 대해서는 "잘못된 게 있다면 상황이 끝나고 난 뒤에 혼을 내셔도 늦지 않을 것같다"면서 "시민들께서 회초리를 들지 않더라도 정치하는 한 사람으로서 저희 모두가 죄인인 것 같아 늘 송구스럽다"고 전했습니다.

김 의원은 한국인을 입국 제한하는 나라가 늘어나는 데는 "정부로서는 여러 가지 죄스러운 일"이라면서도 "우리 정부가 그동안 할 역할을 제대로 못 했다고 하는 것은 조금 너무 지나친 비판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왜 중국 사람들을 막지 않았느냐고 이야기를 하는데, 대구에서 31번째 확진자가 나오기 전까지는 적어도 중국의 우한과 후베이 지역을 입국 금지를 함으로써 어느 정도 방역망 안에서는 관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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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부겸 “정부가 마스크 공급 책임진다는 믿음 줘야”
    • 입력 2020-03-02 13:42:41
    • 수정2020-03-02 14:48:34
    정치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대구 수성구갑)이 "대구와 청도, 최근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경산 정도는 정부가 (마스크) 공적 공급을 통해 확실히 책임진다는 믿음을 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2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시민이나 국민들이 마스크는 언제든지 어디에 가도 있다고 하는 믿음만 있으면 굳이 줄을 서거나 서두르실 필요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미래통합당 등이 정부의 코로나19 대처를 비판하는 데 대해서는 "잘못된 게 있다면 상황이 끝나고 난 뒤에 혼을 내셔도 늦지 않을 것같다"면서 "시민들께서 회초리를 들지 않더라도 정치하는 한 사람으로서 저희 모두가 죄인인 것 같아 늘 송구스럽다"고 전했습니다.

김 의원은 한국인을 입국 제한하는 나라가 늘어나는 데는 "정부로서는 여러 가지 죄스러운 일"이라면서도 "우리 정부가 그동안 할 역할을 제대로 못 했다고 하는 것은 조금 너무 지나친 비판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왜 중국 사람들을 막지 않았느냐고 이야기를 하는데, 대구에서 31번째 확진자가 나오기 전까지는 적어도 중국의 우한과 후베이 지역을 입국 금지를 함으로써 어느 정도 방역망 안에서는 관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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