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무원 100명 투입…관내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

경기 고양시는 관내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를 위해 공무원 100명을 투입해 오는 11일까지 밀착 추적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시청 내 체육관에 전화기 100대를 설치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최대 2번 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전화를 돌릴 계획입니다.

대상은 고양 시내에 주소지를 둔 신천지 교인 3,600여 명입니다.

모니터링으로 유증상자가 확인되면 1차로 감염병관리팀에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도록 안내하고, 2차로 선별진료소에서는 진료 및 검체 채취를 진행합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 조치는 질병관리본부, 경기도와 핫라인 유지 등의 협조를 통해 신천지 교인들의 감염 여부를 조기 파악해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한 선제적 대응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