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 단거리 발사체 발사 재개로 군사적 긴장 초래…강한 우려”

입력 2020.03.02 (14:47) 수정 2020.03.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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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북한이 오늘(2일) 3개월 만에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재개하고 특히 원산 일대에서의 합동타격훈련을 계속해 군사적 긴장을 초래하는 행동을 취한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오늘 오후 1시 30분부터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긴급 화상회의를 열어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관계 장관들은 "북한의 이러한 행동은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관계장관들은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하면서 2월 28일에 이어 합동타격훈련을 실시한 배경과 의도를 분석하고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또 이번 발사체의 세부 제원 등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밀 분석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 오후 원산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작년 11월 28일 이후 95일 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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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02 14:47:02
    • 수정2020-03-02 15:51:05
    정치
청와대는 북한이 오늘(2일) 3개월 만에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재개하고 특히 원산 일대에서의 합동타격훈련을 계속해 군사적 긴장을 초래하는 행동을 취한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오늘 오후 1시 30분부터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긴급 화상회의를 열어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관계 장관들은 "북한의 이러한 행동은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관계장관들은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하면서 2월 28일에 이어 합동타격훈련을 실시한 배경과 의도를 분석하고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또 이번 발사체의 세부 제원 등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밀 분석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 오후 원산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작년 11월 28일 이후 95일 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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