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향에…2월 차 판매 현대차 12.9%↓·르노삼성 40%↓
입력 2020.03.02 (15:58)
수정 2020.03.0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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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세계 시장에서 27만 5천44대를 팔아 1년 전보다 판매량이 12.9%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시장 판매량은 3만 9천290대로 1년 전보다 26.4% 줄었고 해외시장 판매량은 23만 5,754대로 10.2%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차질과 글로벌 수요 위축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도 지난달 판매량이 1년 전보다 39.8% 줄어든 7천57대라고 밝혔습니다. 내수 판매량은 1년 전보다 25.4% 감소한 3,673대, 수출은 50.2% 줄어든 3,384대를 기록했는데, 르노삼성은 코로나19로 인한 내수 위축이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자동차의 2월 국내외 완성차 판매량 역시 7천141대로 1년 전보다 27.4% 감소했습니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가 5천100대로 32.7% 감소하고 수출은 2천41대로 7.3% 늘었다고 공시했습니다.
쌍용차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부품(와이어링 하니스) 수급에 차질이 생기고 평택공장도 7일간 문을 닫아야 했으며, 국내 경제활동이 위축되며 자동차 시장도 침체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1∼2월 누적으로는 현대차 판매는 58만 9천869대로 6.6% 줄었으며, 쌍용차는 1만 4천794대로 27.7% 감소, 르노삼성도 1만 3천290대로 47.7%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현대자동차는 세계 시장에서 27만 5천44대를 팔아 1년 전보다 판매량이 12.9%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시장 판매량은 3만 9천290대로 1년 전보다 26.4% 줄었고 해외시장 판매량은 23만 5,754대로 10.2%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차질과 글로벌 수요 위축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도 지난달 판매량이 1년 전보다 39.8% 줄어든 7천57대라고 밝혔습니다. 내수 판매량은 1년 전보다 25.4% 감소한 3,673대, 수출은 50.2% 줄어든 3,384대를 기록했는데, 르노삼성은 코로나19로 인한 내수 위축이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자동차의 2월 국내외 완성차 판매량 역시 7천141대로 1년 전보다 27.4% 감소했습니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가 5천100대로 32.7% 감소하고 수출은 2천41대로 7.3% 늘었다고 공시했습니다.
쌍용차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부품(와이어링 하니스) 수급에 차질이 생기고 평택공장도 7일간 문을 닫아야 했으며, 국내 경제활동이 위축되며 자동차 시장도 침체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1∼2월 누적으로는 현대차 판매는 58만 9천869대로 6.6% 줄었으며, 쌍용차는 1만 4천794대로 27.7% 감소, 르노삼성도 1만 3천290대로 47.7%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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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3-02 18:45:17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세계 시장에서 27만 5천44대를 팔아 1년 전보다 판매량이 12.9%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시장 판매량은 3만 9천290대로 1년 전보다 26.4% 줄었고 해외시장 판매량은 23만 5,754대로 10.2%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차질과 글로벌 수요 위축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도 지난달 판매량이 1년 전보다 39.8% 줄어든 7천57대라고 밝혔습니다. 내수 판매량은 1년 전보다 25.4% 감소한 3,673대, 수출은 50.2% 줄어든 3,384대를 기록했는데, 르노삼성은 코로나19로 인한 내수 위축이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자동차의 2월 국내외 완성차 판매량 역시 7천141대로 1년 전보다 27.4% 감소했습니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가 5천100대로 32.7% 감소하고 수출은 2천41대로 7.3% 늘었다고 공시했습니다.
쌍용차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부품(와이어링 하니스) 수급에 차질이 생기고 평택공장도 7일간 문을 닫아야 했으며, 국내 경제활동이 위축되며 자동차 시장도 침체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1∼2월 누적으로는 현대차 판매는 58만 9천869대로 6.6% 줄었으며, 쌍용차는 1만 4천794대로 27.7% 감소, 르노삼성도 1만 3천290대로 47.7%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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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세계 시장에서 27만 5천44대를 팔아 1년 전보다 판매량이 12.9%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시장 판매량은 3만 9천290대로 1년 전보다 26.4% 줄었고 해외시장 판매량은 23만 5,754대로 10.2%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차질과 글로벌 수요 위축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도 지난달 판매량이 1년 전보다 39.8% 줄어든 7천57대라고 밝혔습니다. 내수 판매량은 1년 전보다 25.4% 감소한 3,673대, 수출은 50.2% 줄어든 3,384대를 기록했는데, 르노삼성은 코로나19로 인한 내수 위축이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자동차의 2월 국내외 완성차 판매량 역시 7천141대로 1년 전보다 27.4% 감소했습니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가 5천100대로 32.7% 감소하고 수출은 2천41대로 7.3% 늘었다고 공시했습니다.
쌍용차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부품(와이어링 하니스) 수급에 차질이 생기고 평택공장도 7일간 문을 닫아야 했으며, 국내 경제활동이 위축되며 자동차 시장도 침체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1∼2월 누적으로는 현대차 판매는 58만 9천869대로 6.6% 줄었으며, 쌍용차는 1만 4천794대로 27.7% 감소, 르노삼성도 1만 3천290대로 47.7%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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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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