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에서도 코로나19 양성→음성→양성 사례 나와
입력 2020.03.02 (15:58)
수정 2020.03.02 (16: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타이완에서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해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최종 검사에서 재차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나왔다고 자유시보가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보건당국은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해 여행을 떠났다가 지난달 26일 전세기편으로 돌아온 70대 여성이 40번째 환자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15일 크루즈선 승객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다음날 일본 현지병원에 격리됐다가 같은 달 25일 시행된 두 차례 검사에서의 음성 판정으로 다음 날 전세기편으로 타이완에 돌아왔습니다.
당국은 이 여성이 귀국 당시 1차 검사에서도 음성이었으나 만일에 대비한 2차 검사에서는 음성과 양성을 분명히 구분하기 어려운 경계 선상에 있다가 다시 3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라고 공개했습니다.
마지막 검사 당시 확인된 바이러스의 양은 극미량이었습니다.
이 여성은 전세기 탑승 당시 전후 좌석 2열을 비운 가운데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입경 시에는 전담 직원이 검역을 마친 후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돼 격리됐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천스중 위생복리부 부장(장관)은 각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배열에 변이가 나타나고 있어 확진자에 대해 3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야만 격리를 해제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격리 해제 기준은 기침,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바이러스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타이완 보건당국은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해 여행을 떠났다가 지난달 26일 전세기편으로 돌아온 70대 여성이 40번째 환자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15일 크루즈선 승객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다음날 일본 현지병원에 격리됐다가 같은 달 25일 시행된 두 차례 검사에서의 음성 판정으로 다음 날 전세기편으로 타이완에 돌아왔습니다.
당국은 이 여성이 귀국 당시 1차 검사에서도 음성이었으나 만일에 대비한 2차 검사에서는 음성과 양성을 분명히 구분하기 어려운 경계 선상에 있다가 다시 3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라고 공개했습니다.
마지막 검사 당시 확인된 바이러스의 양은 극미량이었습니다.
이 여성은 전세기 탑승 당시 전후 좌석 2열을 비운 가운데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입경 시에는 전담 직원이 검역을 마친 후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돼 격리됐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천스중 위생복리부 부장(장관)은 각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배열에 변이가 나타나고 있어 확진자에 대해 3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야만 격리를 해제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격리 해제 기준은 기침,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바이러스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타이완에서도 코로나19 양성→음성→양성 사례 나와
-
- 입력 2020-03-02 15:58:33
- 수정2020-03-02 16:01:19

타이완에서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해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최종 검사에서 재차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나왔다고 자유시보가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보건당국은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해 여행을 떠났다가 지난달 26일 전세기편으로 돌아온 70대 여성이 40번째 환자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15일 크루즈선 승객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다음날 일본 현지병원에 격리됐다가 같은 달 25일 시행된 두 차례 검사에서의 음성 판정으로 다음 날 전세기편으로 타이완에 돌아왔습니다.
당국은 이 여성이 귀국 당시 1차 검사에서도 음성이었으나 만일에 대비한 2차 검사에서는 음성과 양성을 분명히 구분하기 어려운 경계 선상에 있다가 다시 3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라고 공개했습니다.
마지막 검사 당시 확인된 바이러스의 양은 극미량이었습니다.
이 여성은 전세기 탑승 당시 전후 좌석 2열을 비운 가운데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입경 시에는 전담 직원이 검역을 마친 후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돼 격리됐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천스중 위생복리부 부장(장관)은 각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배열에 변이가 나타나고 있어 확진자에 대해 3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야만 격리를 해제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격리 해제 기준은 기침,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바이러스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타이완 보건당국은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해 여행을 떠났다가 지난달 26일 전세기편으로 돌아온 70대 여성이 40번째 환자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15일 크루즈선 승객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다음날 일본 현지병원에 격리됐다가 같은 달 25일 시행된 두 차례 검사에서의 음성 판정으로 다음 날 전세기편으로 타이완에 돌아왔습니다.
당국은 이 여성이 귀국 당시 1차 검사에서도 음성이었으나 만일에 대비한 2차 검사에서는 음성과 양성을 분명히 구분하기 어려운 경계 선상에 있다가 다시 3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라고 공개했습니다.
마지막 검사 당시 확인된 바이러스의 양은 극미량이었습니다.
이 여성은 전세기 탑승 당시 전후 좌석 2열을 비운 가운데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입경 시에는 전담 직원이 검역을 마친 후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돼 격리됐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천스중 위생복리부 부장(장관)은 각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배열에 변이가 나타나고 있어 확진자에 대해 3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야만 격리를 해제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격리 해제 기준은 기침,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바이러스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정영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코로나19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