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생활치료센터, 대구 확진자 3천명 입소 가능하게 준비”

입력 2020.03.02 (15:58) 수정 2020.03.02 (16: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3천여 명 정도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2일) 대구시청에서 대구 지역 의료자문위원단과 간담회를 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지금까지 확보한 2천3백여 병상에 생활치료센터 입소 가능 인원을 합치면 확진자 5천여 명 정도를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퇴원자가 생기고 병상이 잘 회전돼 이 정도로 수습되면 좋겠다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대구시는 중앙교육연수원과 삼성인재개발원 영덕연수원, 농협경주교육원, 문경 서울대병원인재원 등을 생활치료센터로 확보한 상황입니다.

정 총리는 마스크 수급 문제와 관련해서는 "(생산 물량의) 50%를 확보해서 공적 채널로 유통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그게 잘 작동을 안 하면 금주 말 강력한 조치를 취해서라도 이 문제를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경북 문경의 마스크 생산업체를 방문해 품귀 현상을 보이는 마스크 생산 현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 총리 “생활치료센터, 대구 확진자 3천명 입소 가능하게 준비”
    • 입력 2020-03-02 15:58:43
    • 수정2020-03-02 16:03:42
    정치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3천여 명 정도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2일) 대구시청에서 대구 지역 의료자문위원단과 간담회를 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지금까지 확보한 2천3백여 병상에 생활치료센터 입소 가능 인원을 합치면 확진자 5천여 명 정도를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퇴원자가 생기고 병상이 잘 회전돼 이 정도로 수습되면 좋겠다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대구시는 중앙교육연수원과 삼성인재개발원 영덕연수원, 농협경주교육원, 문경 서울대병원인재원 등을 생활치료센터로 확보한 상황입니다.

정 총리는 마스크 수급 문제와 관련해서는 "(생산 물량의) 50%를 확보해서 공적 채널로 유통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그게 잘 작동을 안 하면 금주 말 강력한 조치를 취해서라도 이 문제를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경북 문경의 마스크 생산업체를 방문해 품귀 현상을 보이는 마스크 생산 현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