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에 마스크 587만여 개 공적 공급…학교 비축량 우선 공급”
입력 2020.03.02 (16:40)
수정 2020.03.02 (18: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국적인 마스크 품귀 현상이 지속되면서, 정부가 오늘 587만여 개의 마스크를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초·중·고교에 비축된 마스크를 수거해 우선 국민들에게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오늘(2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확보된 공적 물량 마스크는 모두 천41만 4천 개이며, 이 중 56.4%에 해당하는 587만 7천 개가 출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엔 마스크 69만 개가 특별공급됩니다. 이 지역엔 특별 공급 물량 외에도 약국을 통해 24만9천 개, 대구·청도와 읍면 지역 우체국에 21만 개. 하나로마트에 21만 개, 공영홈쇼핑에 2만 개, 의료기관에 30만 개가 공급됩니다.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도 약국에 117만2천 개의 마스크가 공급되고 있습니다. 하나로마트에는 16만 개, 읍면지역 우체국에 5만 6천 개, 서울 행복한백화점에 5만 개, 서울역 명품마루에 2만 개의 마스크가 공급됩니다.
그 밖의 전국 각 지역에서는, 약국에 94만 6천 개, 읍면지역 우체국 38만 4천 개, 하나로마트 33만 개, 아임쇼핑 부산역점 4만 개, 명품마루 대전역에 1만 개가 공급됩니다.
전국 의료기관에는 85만 개, 공영홈쇼핑(080-258-7777, 080-815-7777)을 통해서도 18만 개가 공급됐습니다.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지난 주말, 약국은 주말 당번 약국을 통해서만 공급되고 우체국은 영업을 하지 않는등 공급방식이 일관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관련 부처와 협의해 국민이 일관되게 마스크를 구입하도록 공급 방식에 대해 적극 검토해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 발표에 앞서,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도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마스크 문제에 대해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하고, "공적 유통체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노력에도 아직 체감할 수준의 마스크 보급까지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는 것을 반성하고, 가능한 조치들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교육부에 초·중·고교의 마스크 비축량을 수거해 우선 국민들에게 공급하도록 요청했고, 교육부에서 수용했다"며 "정부는 개학 전까지 각급 학교에 마스크 재비축을 완료하고, 학교에서 추가로 요청한 마스크 물량도 적극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오늘(2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확보된 공적 물량 마스크는 모두 천41만 4천 개이며, 이 중 56.4%에 해당하는 587만 7천 개가 출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엔 마스크 69만 개가 특별공급됩니다. 이 지역엔 특별 공급 물량 외에도 약국을 통해 24만9천 개, 대구·청도와 읍면 지역 우체국에 21만 개. 하나로마트에 21만 개, 공영홈쇼핑에 2만 개, 의료기관에 30만 개가 공급됩니다.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도 약국에 117만2천 개의 마스크가 공급되고 있습니다. 하나로마트에는 16만 개, 읍면지역 우체국에 5만 6천 개, 서울 행복한백화점에 5만 개, 서울역 명품마루에 2만 개의 마스크가 공급됩니다.
그 밖의 전국 각 지역에서는, 약국에 94만 6천 개, 읍면지역 우체국 38만 4천 개, 하나로마트 33만 개, 아임쇼핑 부산역점 4만 개, 명품마루 대전역에 1만 개가 공급됩니다.
전국 의료기관에는 85만 개, 공영홈쇼핑(080-258-7777, 080-815-7777)을 통해서도 18만 개가 공급됐습니다.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지난 주말, 약국은 주말 당번 약국을 통해서만 공급되고 우체국은 영업을 하지 않는등 공급방식이 일관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관련 부처와 협의해 국민이 일관되게 마스크를 구입하도록 공급 방식에 대해 적극 검토해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 발표에 앞서,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도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마스크 문제에 대해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하고, "공적 유통체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노력에도 아직 체감할 수준의 마스크 보급까지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는 것을 반성하고, 가능한 조치들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교육부에 초·중·고교의 마스크 비축량을 수거해 우선 국민들에게 공급하도록 요청했고, 교육부에서 수용했다"며 "정부는 개학 전까지 각급 학교에 마스크 재비축을 완료하고, 학교에서 추가로 요청한 마스크 물량도 적극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늘 전국에 마스크 587만여 개 공적 공급…학교 비축량 우선 공급”
-
- 입력 2020-03-02 16:40:02
- 수정2020-03-02 18:33:23

전국적인 마스크 품귀 현상이 지속되면서, 정부가 오늘 587만여 개의 마스크를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초·중·고교에 비축된 마스크를 수거해 우선 국민들에게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오늘(2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확보된 공적 물량 마스크는 모두 천41만 4천 개이며, 이 중 56.4%에 해당하는 587만 7천 개가 출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엔 마스크 69만 개가 특별공급됩니다. 이 지역엔 특별 공급 물량 외에도 약국을 통해 24만9천 개, 대구·청도와 읍면 지역 우체국에 21만 개. 하나로마트에 21만 개, 공영홈쇼핑에 2만 개, 의료기관에 30만 개가 공급됩니다.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도 약국에 117만2천 개의 마스크가 공급되고 있습니다. 하나로마트에는 16만 개, 읍면지역 우체국에 5만 6천 개, 서울 행복한백화점에 5만 개, 서울역 명품마루에 2만 개의 마스크가 공급됩니다.
그 밖의 전국 각 지역에서는, 약국에 94만 6천 개, 읍면지역 우체국 38만 4천 개, 하나로마트 33만 개, 아임쇼핑 부산역점 4만 개, 명품마루 대전역에 1만 개가 공급됩니다.
전국 의료기관에는 85만 개, 공영홈쇼핑(080-258-7777, 080-815-7777)을 통해서도 18만 개가 공급됐습니다.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지난 주말, 약국은 주말 당번 약국을 통해서만 공급되고 우체국은 영업을 하지 않는등 공급방식이 일관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관련 부처와 협의해 국민이 일관되게 마스크를 구입하도록 공급 방식에 대해 적극 검토해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 발표에 앞서,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도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마스크 문제에 대해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하고, "공적 유통체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노력에도 아직 체감할 수준의 마스크 보급까지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는 것을 반성하고, 가능한 조치들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교육부에 초·중·고교의 마스크 비축량을 수거해 우선 국민들에게 공급하도록 요청했고, 교육부에서 수용했다"며 "정부는 개학 전까지 각급 학교에 마스크 재비축을 완료하고, 학교에서 추가로 요청한 마스크 물량도 적극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오늘(2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확보된 공적 물량 마스크는 모두 천41만 4천 개이며, 이 중 56.4%에 해당하는 587만 7천 개가 출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엔 마스크 69만 개가 특별공급됩니다. 이 지역엔 특별 공급 물량 외에도 약국을 통해 24만9천 개, 대구·청도와 읍면 지역 우체국에 21만 개. 하나로마트에 21만 개, 공영홈쇼핑에 2만 개, 의료기관에 30만 개가 공급됩니다.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도 약국에 117만2천 개의 마스크가 공급되고 있습니다. 하나로마트에는 16만 개, 읍면지역 우체국에 5만 6천 개, 서울 행복한백화점에 5만 개, 서울역 명품마루에 2만 개의 마스크가 공급됩니다.
그 밖의 전국 각 지역에서는, 약국에 94만 6천 개, 읍면지역 우체국 38만 4천 개, 하나로마트 33만 개, 아임쇼핑 부산역점 4만 개, 명품마루 대전역에 1만 개가 공급됩니다.
전국 의료기관에는 85만 개, 공영홈쇼핑(080-258-7777, 080-815-7777)을 통해서도 18만 개가 공급됐습니다.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지난 주말, 약국은 주말 당번 약국을 통해서만 공급되고 우체국은 영업을 하지 않는등 공급방식이 일관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관련 부처와 협의해 국민이 일관되게 마스크를 구입하도록 공급 방식에 대해 적극 검토해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 발표에 앞서,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도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마스크 문제에 대해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하고, "공적 유통체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노력에도 아직 체감할 수준의 마스크 보급까지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는 것을 반성하고, 가능한 조치들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교육부에 초·중·고교의 마스크 비축량을 수거해 우선 국민들에게 공급하도록 요청했고, 교육부에서 수용했다"며 "정부는 개학 전까지 각급 학교에 마스크 재비축을 완료하고, 학교에서 추가로 요청한 마스크 물량도 적극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김민혁 기자 hyuk@kbs.co.kr
김민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코로나19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