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 완치 판정 퇴원…“신천지 유증상자 120여 명 검사 중”
입력 2020.03.02 (17:20)
수정 2020.03.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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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지역 상황도 알아봅니다.
부산에선 오늘 처음으로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가 있는데요.
부산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건 기자, 부산의 완치 환자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부산시는 확진 환자 중 30대 여성이 오늘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이 여성은 지난달 25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를 받아 왔으니까, 약 일주일 만에 퇴원하는 겁니다.
부산시는 이 여성이 확진 당시에도 인후통 등 가벼운 증상만 있었고, 이후 증상이 좋아져 두 차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와 퇴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산시는 일부 고령의 환자들이 폐렴 등 호흡기 증상이 있지만, 확진자들의 건강 상태가 대체로 양호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부산시가 파악한 추가 확진자 중에는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신도의 5살 아들도 포함됐는데요.
가족 간의 접촉에 따른 감염으로 파악됐습니다.
신천지 신도 가운데 의심증세를 보이는 유증상자 수도 늘어 부산시가 현재 272명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이중 확진 판정 받은 2명을 제외하고 14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20여 명은 검사중입니다.
대구에서 부산으로 온 뒤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부산으로 와 검사를 받은 대구 거주 확진자 1명은 고령의 고위험군에 해당돼 부산에서 입원 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또 다른 확진자는 대구에서 지난달 22일 부산으로 이주한 뒤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의 한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선 교사와 행정 직원 등 4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유치원생 확진자도 나왔는데요,
집단 감염을 우려해 부산시가 교직원과 유치원생을 전수 조사한 결과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시청에서 KBS 뉴스 신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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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선 오늘 처음으로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가 있는데요.
부산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건 기자, 부산의 완치 환자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부산시는 확진 환자 중 30대 여성이 오늘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이 여성은 지난달 25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를 받아 왔으니까, 약 일주일 만에 퇴원하는 겁니다.
부산시는 이 여성이 확진 당시에도 인후통 등 가벼운 증상만 있었고, 이후 증상이 좋아져 두 차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와 퇴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산시는 일부 고령의 환자들이 폐렴 등 호흡기 증상이 있지만, 확진자들의 건강 상태가 대체로 양호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부산시가 파악한 추가 확진자 중에는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신도의 5살 아들도 포함됐는데요.
가족 간의 접촉에 따른 감염으로 파악됐습니다.
신천지 신도 가운데 의심증세를 보이는 유증상자 수도 늘어 부산시가 현재 272명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이중 확진 판정 받은 2명을 제외하고 14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20여 명은 검사중입니다.
대구에서 부산으로 온 뒤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부산으로 와 검사를 받은 대구 거주 확진자 1명은 고령의 고위험군에 해당돼 부산에서 입원 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또 다른 확진자는 대구에서 지난달 22일 부산으로 이주한 뒤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의 한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선 교사와 행정 직원 등 4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유치원생 확진자도 나왔는데요,
집단 감염을 우려해 부산시가 교직원과 유치원생을 전수 조사한 결과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시청에서 KBS 뉴스 신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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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상황도 알아봅니다.
부산에선 오늘 처음으로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가 있는데요.
부산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건 기자, 부산의 완치 환자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부산시는 확진 환자 중 30대 여성이 오늘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이 여성은 지난달 25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를 받아 왔으니까, 약 일주일 만에 퇴원하는 겁니다.
부산시는 이 여성이 확진 당시에도 인후통 등 가벼운 증상만 있었고, 이후 증상이 좋아져 두 차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와 퇴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산시는 일부 고령의 환자들이 폐렴 등 호흡기 증상이 있지만, 확진자들의 건강 상태가 대체로 양호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부산시가 파악한 추가 확진자 중에는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신도의 5살 아들도 포함됐는데요.
가족 간의 접촉에 따른 감염으로 파악됐습니다.
신천지 신도 가운데 의심증세를 보이는 유증상자 수도 늘어 부산시가 현재 272명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이중 확진 판정 받은 2명을 제외하고 14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20여 명은 검사중입니다.
대구에서 부산으로 온 뒤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부산으로 와 검사를 받은 대구 거주 확진자 1명은 고령의 고위험군에 해당돼 부산에서 입원 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또 다른 확진자는 대구에서 지난달 22일 부산으로 이주한 뒤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의 한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선 교사와 행정 직원 등 4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유치원생 확진자도 나왔는데요,
집단 감염을 우려해 부산시가 교직원과 유치원생을 전수 조사한 결과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시청에서 KBS 뉴스 신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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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선 오늘 처음으로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가 있는데요.
부산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건 기자, 부산의 완치 환자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부산시는 확진 환자 중 30대 여성이 오늘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이 여성은 지난달 25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를 받아 왔으니까, 약 일주일 만에 퇴원하는 겁니다.
부산시는 이 여성이 확진 당시에도 인후통 등 가벼운 증상만 있었고, 이후 증상이 좋아져 두 차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와 퇴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산시는 일부 고령의 환자들이 폐렴 등 호흡기 증상이 있지만, 확진자들의 건강 상태가 대체로 양호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부산시가 파악한 추가 확진자 중에는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신도의 5살 아들도 포함됐는데요.
가족 간의 접촉에 따른 감염으로 파악됐습니다.
신천지 신도 가운데 의심증세를 보이는 유증상자 수도 늘어 부산시가 현재 272명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이중 확진 판정 받은 2명을 제외하고 14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20여 명은 검사중입니다.
대구에서 부산으로 온 뒤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부산으로 와 검사를 받은 대구 거주 확진자 1명은 고령의 고위험군에 해당돼 부산에서 입원 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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