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국내 입국 중국인 유학생, 전년 동월보다 62% 감소”
입력 2020.03.02 (17:32)
수정 2020.03.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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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과 관련해 교육부가 중국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유학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국내로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달 28일 한-중 양국 교육부가 합의한 '유학생 상호 간 출입국 자제 권고'에 따라 입국자 수가 대폭 줄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국내로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 수는 지난해 2월에는 3만 8,700여 명이었는데, 지난달에는 1만 4,800여 명으로 62%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집중 입국 기간으로 예상됐던 지난주 입국 인원은 모두 3,818명으로 예상치인 8,234명보다 대폭 감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어제(1일) 국내에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톨릭 관동대학교 학생은 인천공항 입국 당시부터 관리됐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입국 당시부터 대학이 직접 전용버스를 통해 바로 강릉 아산병원으로 유학생을 이동시켰고, 이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한 뒤 대학 생활관 1인실에서 머물렀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제(1일)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지 도시락으로 식사하는 등 외출을 자제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들은 입국 전과 입국 시, 그리고 입국 후 등 세 단계로 나눠 방역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교육부는 지난달 28일 한-중 양국 교육부가 합의한 '유학생 상호 간 출입국 자제 권고'에 따라 입국자 수가 대폭 줄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국내로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 수는 지난해 2월에는 3만 8,700여 명이었는데, 지난달에는 1만 4,800여 명으로 62%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집중 입국 기간으로 예상됐던 지난주 입국 인원은 모두 3,818명으로 예상치인 8,234명보다 대폭 감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어제(1일) 국내에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톨릭 관동대학교 학생은 인천공항 입국 당시부터 관리됐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입국 당시부터 대학이 직접 전용버스를 통해 바로 강릉 아산병원으로 유학생을 이동시켰고, 이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한 뒤 대학 생활관 1인실에서 머물렀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제(1일)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지 도시락으로 식사하는 등 외출을 자제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들은 입국 전과 입국 시, 그리고 입국 후 등 세 단계로 나눠 방역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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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국내 입국 중국인 유학생, 전년 동월보다 6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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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02 17:32:12
- 수정2020-03-02 17:38:40

코로나19 예방과 관련해 교육부가 중국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유학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국내로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달 28일 한-중 양국 교육부가 합의한 '유학생 상호 간 출입국 자제 권고'에 따라 입국자 수가 대폭 줄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국내로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 수는 지난해 2월에는 3만 8,700여 명이었는데, 지난달에는 1만 4,800여 명으로 62%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집중 입국 기간으로 예상됐던 지난주 입국 인원은 모두 3,818명으로 예상치인 8,234명보다 대폭 감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어제(1일) 국내에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톨릭 관동대학교 학생은 인천공항 입국 당시부터 관리됐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입국 당시부터 대학이 직접 전용버스를 통해 바로 강릉 아산병원으로 유학생을 이동시켰고, 이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한 뒤 대학 생활관 1인실에서 머물렀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제(1일)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지 도시락으로 식사하는 등 외출을 자제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들은 입국 전과 입국 시, 그리고 입국 후 등 세 단계로 나눠 방역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교육부는 지난달 28일 한-중 양국 교육부가 합의한 '유학생 상호 간 출입국 자제 권고'에 따라 입국자 수가 대폭 줄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국내로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 수는 지난해 2월에는 3만 8,700여 명이었는데, 지난달에는 1만 4,800여 명으로 62%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집중 입국 기간으로 예상됐던 지난주 입국 인원은 모두 3,818명으로 예상치인 8,234명보다 대폭 감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어제(1일) 국내에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톨릭 관동대학교 학생은 인천공항 입국 당시부터 관리됐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입국 당시부터 대학이 직접 전용버스를 통해 바로 강릉 아산병원으로 유학생을 이동시켰고, 이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한 뒤 대학 생활관 1인실에서 머물렀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제(1일)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지 도시락으로 식사하는 등 외출을 자제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들은 입국 전과 입국 시, 그리고 입국 후 등 세 단계로 나눠 방역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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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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