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국·탈레반 합의 환영…평화 구축 토대 마련되길”
입력 2020.03.02 (19:42)
수정 2020.03.0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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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무장조직 탈레반이 18년여에 걸친 무력 충돌을 종식하는 평화 합의를 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일)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우리 정부는 2월 29일 카타르 도하에서 미국 정부와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약정에 서명하고, 동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미-아프간 공동선언이 발표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3월 10일부터 개시될 예정인 탈레반과 아프간 정부 간 내부 협상에 양측이 진정성 있는 자세로 임하여, 아프가니스탄과 역내의 평화와 번영을 구축해 나가기 위한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29일 서명한 '도하 합의'에서 탈레반은 아프간에서 극단주의 무장조직이 미국과 동맹국을 공격하는 활동 무대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고, 미국은 그 대가로 아프간에 파병된 미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국제동맹군을 14개월 안에 모두 철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외교부는 오늘(2일)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우리 정부는 2월 29일 카타르 도하에서 미국 정부와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약정에 서명하고, 동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미-아프간 공동선언이 발표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3월 10일부터 개시될 예정인 탈레반과 아프간 정부 간 내부 협상에 양측이 진정성 있는 자세로 임하여, 아프가니스탄과 역내의 평화와 번영을 구축해 나가기 위한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29일 서명한 '도하 합의'에서 탈레반은 아프간에서 극단주의 무장조직이 미국과 동맹국을 공격하는 활동 무대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고, 미국은 그 대가로 아프간에 파병된 미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국제동맹군을 14개월 안에 모두 철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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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미국·탈레반 합의 환영…평화 구축 토대 마련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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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02 19: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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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무장조직 탈레반이 18년여에 걸친 무력 충돌을 종식하는 평화 합의를 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일)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우리 정부는 2월 29일 카타르 도하에서 미국 정부와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약정에 서명하고, 동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미-아프간 공동선언이 발표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3월 10일부터 개시될 예정인 탈레반과 아프간 정부 간 내부 협상에 양측이 진정성 있는 자세로 임하여, 아프가니스탄과 역내의 평화와 번영을 구축해 나가기 위한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29일 서명한 '도하 합의'에서 탈레반은 아프간에서 극단주의 무장조직이 미국과 동맹국을 공격하는 활동 무대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고, 미국은 그 대가로 아프간에 파병된 미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국제동맹군을 14개월 안에 모두 철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외교부는 오늘(2일)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우리 정부는 2월 29일 카타르 도하에서 미국 정부와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약정에 서명하고, 동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미-아프간 공동선언이 발표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3월 10일부터 개시될 예정인 탈레반과 아프간 정부 간 내부 협상에 양측이 진정성 있는 자세로 임하여, 아프가니스탄과 역내의 평화와 번영을 구축해 나가기 위한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29일 서명한 '도하 합의'에서 탈레반은 아프간에서 극단주의 무장조직이 미국과 동맹국을 공격하는 활동 무대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고, 미국은 그 대가로 아프간에 파병된 미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국제동맹군을 14개월 안에 모두 철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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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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