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코로나 환자…어디 다녔나?

입력 2020.03.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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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에서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면서,



이들이 어딜 다녔는지



혹시 내가 간 곳은 아닌지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지난 주말 새로 발생한



코로나 환자의 동선을



시군별로 재구성해 봤습니다.



    임서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지난 주말 강릉에서 발생한



신규 코로나 환자들의 동선입니다.



 



    강릉아산병원 방사선사는



사천농협 하나로마트,



연곡종로약국,



굽네치킨 포남점



강릉아산병원이비인후과,



백세약국 등을 방문했습니다.



 



    신천지 교육생은



내곡동주민센터에서



공익근무를 했습니다.



 



    또, 가톨릭관동대 교직원식당과



가톨릭관동대 우체국,



강릉시청,



내곡동 일대의 음식점을 돌아다녔습니다.



 



    대구에서 온 50대 여성은



사천우체국과 사천농협 하나로마트를



거쳐갔습니다.



 



    원주 환자 가운데 4명의 동선도



살펴봤습니다.



 



    먼저, 단계동 57살 남성은



태장동 신천지 학생회관에서



이마트24 원주 한라대점,



단계동 원예하나로마트,



차신웅 내과를 방문했습니다.



 



    행구동에 사는 55살 남성은



태장동 신천지 학생회관,



원주역,



행구동 SG마트,



무실동 아웃백,



중앙동 제일은행과 국민은행 등을



돌아다녔습니다.



 



    우산동의 60대 남성은



태장동 학생회관,



원주 원예농협 우산동지점



중앙시장을 방문했습니다.



 



   단계동의 50대 여성 환자는 



학성동 원주 축산농협 하나로마트,



단계동 원예하나로마트를 주로 오갔습니다.



 



    여성 환자를 제외한 남성 3명은



태장동 신천지 학생회관을 방문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춘천 환자의 경우,



진술 내용과 실제 동선이 다르게 나타나



결국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되는 등



환자의 진술에 의존한 동선을



100% 믿기는 힘든 상탭니다.



게다가, 일부 시군에선



이런 기초적인 동선 파악마져 늦어지면서,



시민들의 불만과 불안을 키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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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가 코로나 환자…어디 다녔나?
    • 입력 2020-03-02 20:04:27
    뉴스9(강릉)

 

     강원도에서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면서,

이들이 어딜 다녔는지

혹시 내가 간 곳은 아닌지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지난 주말 새로 발생한

코로나 환자의 동선을

시군별로 재구성해 봤습니다.

    임서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지난 주말 강릉에서 발생한

신규 코로나 환자들의 동선입니다.

 

    강릉아산병원 방사선사는

사천농협 하나로마트,

연곡종로약국,

굽네치킨 포남점

강릉아산병원이비인후과,

백세약국 등을 방문했습니다.

 

    신천지 교육생은

내곡동주민센터에서

공익근무를 했습니다.

 

    또, 가톨릭관동대 교직원식당과

가톨릭관동대 우체국,

강릉시청,

내곡동 일대의 음식점을 돌아다녔습니다.

 

    대구에서 온 50대 여성은

사천우체국과 사천농협 하나로마트를

거쳐갔습니다.

 

    원주 환자 가운데 4명의 동선도

살펴봤습니다.

 

    먼저, 단계동 57살 남성은

태장동 신천지 학생회관에서

이마트24 원주 한라대점,

단계동 원예하나로마트,

차신웅 내과를 방문했습니다.

 

    행구동에 사는 55살 남성은

태장동 신천지 학생회관,

원주역,

행구동 SG마트,

무실동 아웃백,

중앙동 제일은행과 국민은행 등을

돌아다녔습니다.

 

    우산동의 60대 남성은

태장동 학생회관,

원주 원예농협 우산동지점

중앙시장을 방문했습니다.

 

   단계동의 50대 여성 환자는 

학성동 원주 축산농협 하나로마트,

단계동 원예하나로마트를 주로 오갔습니다.

 

    여성 환자를 제외한 남성 3명은

태장동 신천지 학생회관을 방문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춘천 환자의 경우,

진술 내용과 실제 동선이 다르게 나타나

결국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되는 등

환자의 진술에 의존한 동선을

100% 믿기는 힘든 상탭니다.

게다가, 일부 시군에선

이런 기초적인 동선 파악마져 늦어지면서,

시민들의 불만과 불안을 키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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