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삼성은 ‘오키나와 가족’…해외 캠프 연장도 함께할까?
입력 2020.03.02 (20:17)
수정 2020.03.0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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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삼성이 오키나와에서 운명을 함께할 것인가?
두 구단은 코로나 19 사태로 해외 캠프 연장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그러나 한 구단이 연장하고 싶어도 다른 구단이 연장을 안 하면 불발되는 운명이다. 두 구단이 함께 연장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지 LG 김광환 홍보팀장은 "삼성이 연장한다는 전제 하에 우리 팀의 연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는 예정보다 열흘 안팎 정도 더 오키나와에 머물게 되면 연습 경기를 계속해야 하는데 현재로선 연습 경기 상대가 삼성 말고는 없기 때문이다.
삼성 홍준학 단장 역시 "경기장이나 숙소 사용을 연장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다. 캠프를 연장할 경우 LG와 연습 경기를 하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면 된다"고 밝혔다.
LG와 삼성은 2일까지 두 차례 연습 경기를 했다.
두 팀은 거리상으로도 아주 가깝게 머물고 있다. 선수단 숙소가 모두 온나손에 있고 직선 거리로 약 500m 떨어져 있다. 연습 구장만 따로 쓰고 있다.
캠프를 연장하는 경우 추가 예산은 부담스럽다. 삼성 홍 단장은 "열흘 정도 연장할 경우 2억 원 이상이 더 투입된다"고 말했다.
10개 구단 중 오키나와 캠프를 차리고 있는 두 팀은 이르면 3일 '캠프 동반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금까지 해외 캠프를 연장하기로 결정한 팀은 KIA(미국 플로리다 포트 마이어스)와 롯데(호주 애들레이드)다.
두 구단은 코로나 19 사태로 해외 캠프 연장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그러나 한 구단이 연장하고 싶어도 다른 구단이 연장을 안 하면 불발되는 운명이다. 두 구단이 함께 연장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지 LG 김광환 홍보팀장은 "삼성이 연장한다는 전제 하에 우리 팀의 연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는 예정보다 열흘 안팎 정도 더 오키나와에 머물게 되면 연습 경기를 계속해야 하는데 현재로선 연습 경기 상대가 삼성 말고는 없기 때문이다.
삼성 홍준학 단장 역시 "경기장이나 숙소 사용을 연장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다. 캠프를 연장할 경우 LG와 연습 경기를 하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면 된다"고 밝혔다.
LG와 삼성은 2일까지 두 차례 연습 경기를 했다.
두 팀은 거리상으로도 아주 가깝게 머물고 있다. 선수단 숙소가 모두 온나손에 있고 직선 거리로 약 500m 떨어져 있다. 연습 구장만 따로 쓰고 있다.
캠프를 연장하는 경우 추가 예산은 부담스럽다. 삼성 홍 단장은 "열흘 정도 연장할 경우 2억 원 이상이 더 투입된다"고 말했다.
10개 구단 중 오키나와 캠프를 차리고 있는 두 팀은 이르면 3일 '캠프 동반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금까지 해외 캠프를 연장하기로 결정한 팀은 KIA(미국 플로리다 포트 마이어스)와 롯데(호주 애들레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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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삼성은 ‘오키나와 가족’…해외 캠프 연장도 함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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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02 20:17:42
- 수정2020-03-02 20:18:37

LG와 삼성이 오키나와에서 운명을 함께할 것인가?
두 구단은 코로나 19 사태로 해외 캠프 연장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그러나 한 구단이 연장하고 싶어도 다른 구단이 연장을 안 하면 불발되는 운명이다. 두 구단이 함께 연장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지 LG 김광환 홍보팀장은 "삼성이 연장한다는 전제 하에 우리 팀의 연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는 예정보다 열흘 안팎 정도 더 오키나와에 머물게 되면 연습 경기를 계속해야 하는데 현재로선 연습 경기 상대가 삼성 말고는 없기 때문이다.
삼성 홍준학 단장 역시 "경기장이나 숙소 사용을 연장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다. 캠프를 연장할 경우 LG와 연습 경기를 하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면 된다"고 밝혔다.
LG와 삼성은 2일까지 두 차례 연습 경기를 했다.
두 팀은 거리상으로도 아주 가깝게 머물고 있다. 선수단 숙소가 모두 온나손에 있고 직선 거리로 약 500m 떨어져 있다. 연습 구장만 따로 쓰고 있다.
캠프를 연장하는 경우 추가 예산은 부담스럽다. 삼성 홍 단장은 "열흘 정도 연장할 경우 2억 원 이상이 더 투입된다"고 말했다.
10개 구단 중 오키나와 캠프를 차리고 있는 두 팀은 이르면 3일 '캠프 동반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금까지 해외 캠프를 연장하기로 결정한 팀은 KIA(미국 플로리다 포트 마이어스)와 롯데(호주 애들레이드)다.
두 구단은 코로나 19 사태로 해외 캠프 연장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그러나 한 구단이 연장하고 싶어도 다른 구단이 연장을 안 하면 불발되는 운명이다. 두 구단이 함께 연장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지 LG 김광환 홍보팀장은 "삼성이 연장한다는 전제 하에 우리 팀의 연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는 예정보다 열흘 안팎 정도 더 오키나와에 머물게 되면 연습 경기를 계속해야 하는데 현재로선 연습 경기 상대가 삼성 말고는 없기 때문이다.
삼성 홍준학 단장 역시 "경기장이나 숙소 사용을 연장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다. 캠프를 연장할 경우 LG와 연습 경기를 하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면 된다"고 밝혔다.
LG와 삼성은 2일까지 두 차례 연습 경기를 했다.
두 팀은 거리상으로도 아주 가깝게 머물고 있다. 선수단 숙소가 모두 온나손에 있고 직선 거리로 약 500m 떨어져 있다. 연습 구장만 따로 쓰고 있다.
캠프를 연장하는 경우 추가 예산은 부담스럽다. 삼성 홍 단장은 "열흘 정도 연장할 경우 2억 원 이상이 더 투입된다"고 말했다.
10개 구단 중 오키나와 캠프를 차리고 있는 두 팀은 이르면 3일 '캠프 동반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금까지 해외 캠프를 연장하기로 결정한 팀은 KIA(미국 플로리다 포트 마이어스)와 롯데(호주 애들레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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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일 기자 sb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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