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3일 사용’ 이해찬 대표에…통합당 “마스크 수요 억제하나”
입력 2020.03.02 (20:27)
수정 2020.03.0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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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이 오늘(2일) 마스크 한 개를 사흘씩 쓴다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말에 대해 "마스크 수요 억제 종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통합당 장능인 상근부대변인은 오늘 서면 논평을 내고 "부족한 마스크 공급을 늘릴 고민을 해도 모자랄 시간에, 마스크 수요 억제를 종용하는 것이 집권여당 대표가 생각하는 대책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장 부대변인은 "실패한 부동산 수요 억제 정책처럼, 국민 생명을 위한 마스크 수요까지 억제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까지 나온다"며, "마스크 수요 억제가 아니라, 코로나 19 종식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과감하고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발언은 마스크를 구매하려 새벽부터 농협과 우체국 앞에 줄 서서 기다리는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가벼운 발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앞서 오늘 민주당 코로나 19 대책위·최고위 연석회의에서 "현재 공급물량으로는 모든 국민이 하루에 한 개를 바꿔쓰기 어렵다"면서, "집에 있을 때는 (마스크) 사용을 안 하고 한 개로 3일씩 쓰는데 아직 큰 지장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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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장능인 상근부대변인은 오늘 서면 논평을 내고 "부족한 마스크 공급을 늘릴 고민을 해도 모자랄 시간에, 마스크 수요 억제를 종용하는 것이 집권여당 대표가 생각하는 대책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장 부대변인은 "실패한 부동산 수요 억제 정책처럼, 국민 생명을 위한 마스크 수요까지 억제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까지 나온다"며, "마스크 수요 억제가 아니라, 코로나 19 종식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과감하고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발언은 마스크를 구매하려 새벽부터 농협과 우체국 앞에 줄 서서 기다리는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가벼운 발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앞서 오늘 민주당 코로나 19 대책위·최고위 연석회의에서 "현재 공급물량으로는 모든 국민이 하루에 한 개를 바꿔쓰기 어렵다"면서, "집에 있을 때는 (마스크) 사용을 안 하고 한 개로 3일씩 쓰는데 아직 큰 지장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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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3-02 20:40:15

미래통합당이 오늘(2일) 마스크 한 개를 사흘씩 쓴다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말에 대해 "마스크 수요 억제 종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통합당 장능인 상근부대변인은 오늘 서면 논평을 내고 "부족한 마스크 공급을 늘릴 고민을 해도 모자랄 시간에, 마스크 수요 억제를 종용하는 것이 집권여당 대표가 생각하는 대책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장 부대변인은 "실패한 부동산 수요 억제 정책처럼, 국민 생명을 위한 마스크 수요까지 억제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까지 나온다"며, "마스크 수요 억제가 아니라, 코로나 19 종식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과감하고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발언은 마스크를 구매하려 새벽부터 농협과 우체국 앞에 줄 서서 기다리는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가벼운 발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앞서 오늘 민주당 코로나 19 대책위·최고위 연석회의에서 "현재 공급물량으로는 모든 국민이 하루에 한 개를 바꿔쓰기 어렵다"면서, "집에 있을 때는 (마스크) 사용을 안 하고 한 개로 3일씩 쓰는데 아직 큰 지장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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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장능인 상근부대변인은 오늘 서면 논평을 내고 "부족한 마스크 공급을 늘릴 고민을 해도 모자랄 시간에, 마스크 수요 억제를 종용하는 것이 집권여당 대표가 생각하는 대책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장 부대변인은 "실패한 부동산 수요 억제 정책처럼, 국민 생명을 위한 마스크 수요까지 억제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까지 나온다"며, "마스크 수요 억제가 아니라, 코로나 19 종식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과감하고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발언은 마스크를 구매하려 새벽부터 농협과 우체국 앞에 줄 서서 기다리는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가벼운 발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앞서 오늘 민주당 코로나 19 대책위·최고위 연석회의에서 "현재 공급물량으로는 모든 국민이 하루에 한 개를 바꿔쓰기 어렵다"면서, "집에 있을 때는 (마스크) 사용을 안 하고 한 개로 3일씩 쓰는데 아직 큰 지장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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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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