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청주 대중교통 이용객 크게 줄어

코로나19 영향으로 청주 시내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업계도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지난달 22일과 23일 주말 시내버스 하루 평균 이용객이 5만 천 308명으로 국내 확진자가 발생하기 이전 주말의 이용객 8만 8천 919명에 비해 42.3%가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평일인 지난달 24일과 25일의 승객도 하루 평균 6만 5천 490명으로 1월 평일 하루 평균 12만 6천 817명보다 48.4%가 감소했습니다.

또 법인 택시의 결제건수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전과 비교해 평일과 주말 모두 44% 안팎 줄었습니다.

충북 지자체 지역화폐 할인율 잇따라 높여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잇따라 지역 화폐 할인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괴산군은 오늘(2일) 괴산사랑상품권의 구매 할인율을 기존 6%에서 10%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앞서 진천군도 지난달 초부터 이달까지 지역화폐인 진천사랑상품권 마일리지 적립률을 5%에서 10%로 올렸습니다.

농촌진흥청 “인삼 생육 빨라…꽃샘추위 피해 주의”

농촌진흥청이 인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3월 꽃샘추위에 따른 저온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따뜻했던 겨울 날씨로 인해 충북 지역에서 재배되는 인삼의 싹이 예년보다 일찍 트기 시작했다며, 인삼 뿌리가 얕게 묻혀 있는 경우, 흙을 3cm 두께로 덮어 온도와 수분을 충분히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달 인삼 생육 상태를 조사한 결과, 충북은 약 11%가량이 이미 싹이 났고, 26%는 싹 트기 전 단계를 보여 평년보다 보름가량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교육청, 지방공무원 223명 선발

충청북도교육청은 올해 12개 분야에 223명의 지방공무원을 선발합니다.

선발 대상은 교육행정 132명, 전산 3명, 공업 4명,보건 1명, 식품위생 3명 등입니다.

특성화고 졸업자의 공직 임용 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특성화고 출신 5명을 선발합니다.

해당 시험은 6월 13일 치러지며 원서접수는 다음달 20일부터 닷새동안 인터넷으로 접수받습니다.

청주시, 34억 원 투입해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청주시가 농산물 유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17개 사업에 34억 원을 투입합니다.

주요 사업은 저온유통체계 구축과 농산물 산지유통시설 설치, 농특산물 생산과 유통활성화 지원 등입니다.

또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 장터 6곳과 직매장 8곳을 운영하고 소비자 참여형 교육과 견학 등 홍보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