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감염 우려…‘차량 이동형 진료소’ 운영
입력 2020.03.02 (22:15)
수정 2020.03.0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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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병원을 비롯해 각 보건소 등을 중심으로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일반인이나 환자 등과 이동동선이 겹치는 경우가 많아 추가 감염 우려가 높죠.
그래서 광주시도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키로 했습니다.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옛 복합쇼핑몰 건물에 위치한 광주 남구청.
선별진료소는 1층 주 출입구에 마련돼 있습니다.
차량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으려면 지하 주차장에 차를 대고 계단이나 승강기를 이용해야합니다.
일반 방문자와 이동동선이 겹칠 수 밖에 없어 주의 안내문이 곳곳에 붙어 있습니다.
[구청 방문객 : "선별진료소를 가더라도 동선이 겹치는 부분이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일단 심적인 부담이 가잖아요. 코로나인지 아닌지 그런 부담이 있기 때문에"]
전남대병원 선별진료소.
응급실 출입구 바로 옆에 설치돼 있습니다.
이처럼 대다수 선별진료소가 종합병원에 설치돼 있거나 구청 보건소에 마련된 상황.
추가 감염 우려 탓에 차량을 이용해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전국에서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장 부지 확보가 쉽지 않다보니 광주전남에서는 여수, 구례에 이어 광주 북구청에만 마련된 상황.
광주시는 일선 보건소와 별도로 광주 염주체육관 부지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마련키로 했습니다.
[이평형/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지금 상황이 필요하다면 바로 실시해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광주전남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선별진료소 이용자가 늘고 있는 만큼 추가 감염 등을 막기 위해서 보다 체계적인 선별진료소 운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대학병원을 비롯해 각 보건소 등을 중심으로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일반인이나 환자 등과 이동동선이 겹치는 경우가 많아 추가 감염 우려가 높죠.
그래서 광주시도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키로 했습니다.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옛 복합쇼핑몰 건물에 위치한 광주 남구청.
선별진료소는 1층 주 출입구에 마련돼 있습니다.
차량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으려면 지하 주차장에 차를 대고 계단이나 승강기를 이용해야합니다.
일반 방문자와 이동동선이 겹칠 수 밖에 없어 주의 안내문이 곳곳에 붙어 있습니다.
[구청 방문객 : "선별진료소를 가더라도 동선이 겹치는 부분이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일단 심적인 부담이 가잖아요. 코로나인지 아닌지 그런 부담이 있기 때문에"]
전남대병원 선별진료소.
응급실 출입구 바로 옆에 설치돼 있습니다.
이처럼 대다수 선별진료소가 종합병원에 설치돼 있거나 구청 보건소에 마련된 상황.
추가 감염 우려 탓에 차량을 이용해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전국에서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장 부지 확보가 쉽지 않다보니 광주전남에서는 여수, 구례에 이어 광주 북구청에만 마련된 상황.
광주시는 일선 보건소와 별도로 광주 염주체육관 부지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마련키로 했습니다.
[이평형/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지금 상황이 필요하다면 바로 실시해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광주전남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선별진료소 이용자가 늘고 있는 만큼 추가 감염 등을 막기 위해서 보다 체계적인 선별진료소 운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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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별진료소 감염 우려…‘차량 이동형 진료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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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02 22:15:29
- 수정2020-03-02 22:33:50

[앵커]
대학병원을 비롯해 각 보건소 등을 중심으로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일반인이나 환자 등과 이동동선이 겹치는 경우가 많아 추가 감염 우려가 높죠.
그래서 광주시도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키로 했습니다.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옛 복합쇼핑몰 건물에 위치한 광주 남구청.
선별진료소는 1층 주 출입구에 마련돼 있습니다.
차량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으려면 지하 주차장에 차를 대고 계단이나 승강기를 이용해야합니다.
일반 방문자와 이동동선이 겹칠 수 밖에 없어 주의 안내문이 곳곳에 붙어 있습니다.
[구청 방문객 : "선별진료소를 가더라도 동선이 겹치는 부분이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일단 심적인 부담이 가잖아요. 코로나인지 아닌지 그런 부담이 있기 때문에"]
전남대병원 선별진료소.
응급실 출입구 바로 옆에 설치돼 있습니다.
이처럼 대다수 선별진료소가 종합병원에 설치돼 있거나 구청 보건소에 마련된 상황.
추가 감염 우려 탓에 차량을 이용해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전국에서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장 부지 확보가 쉽지 않다보니 광주전남에서는 여수, 구례에 이어 광주 북구청에만 마련된 상황.
광주시는 일선 보건소와 별도로 광주 염주체육관 부지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마련키로 했습니다.
[이평형/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지금 상황이 필요하다면 바로 실시해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광주전남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선별진료소 이용자가 늘고 있는 만큼 추가 감염 등을 막기 위해서 보다 체계적인 선별진료소 운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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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 기자 s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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