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374명 늘어…국내 총 5,186명

[앵커]

코로나 19 확진자가 오전보다 374명 늘었습니다.

국내 확진자 수는 5천명을 넘어 모두 5186명이 됐습니다.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가 전체 확진자의 90% 정도를 차지합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민정희 기자, 오늘 오후에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 수는 몇 명인가요?

[리포트]

네,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오전보다 374명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확진자 수는 모두 518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까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 사람은 모두 34명입니다.

코로나19로 확진자 가운데 국내 사망자는 29명입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대구 확진자는 3,601명, 경북 확진자는 685명입니다.

두 지역 확진자가 전체 확진자의 90% 정도를 차지합니다.

대구지역 전체 확진자의 66% 이상은 대구 신천지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국 누적 확진자 중 신천지 교회와 연관된 확진자는 모두 2천 7백 명 정도로 전체 확진자의 56%로 나타났습니다.

확진자를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29% 정도로 가장 많았으며 50대가 20%, 이어 40대, 60대, 30대 순입니다.

상대적으로 환자 수는 많지 않지만 고령인 70세 이상에서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중증 이상의 환자는 41명이며, 그중에서 23명이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12만 6천 명 정도가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 중 검사가 끝난 9만여 건에 대한 양성률은 약 5.3%입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