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감염병과의 전쟁 돌입”…정부, 24시간 긴급상황실 체제
입력 2020.03.03 (17:40)
수정 2020.03.0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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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국가 전체가 감염병과의 전쟁에 돌입했다면서 정부의 모든 조직을 24시간 긴급 상황실 체제로 전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마스크 문제에 대해선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확대중대본 회의와 겸해서 열린 오늘 국무회의.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국가 전체가 감염병과의 전쟁에 돌입했다"면서 정부 조직을 긴급상황실 체제로 전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중대본의 콘트롤 타워 역할에 더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때까지 정부의 모든 조직을 24시간 긴급 상황실 체제로 전환하여 가동해 주기 바랍니다."]
코로나 19 확진세가 지속되는 중대한 국면인만큼 방역과 경제에 대한 비상 태세를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다는 판단입니다.
정부는 이달 안에 코로나 19 사태를 안정시키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 공급 문제와 관련해선 국민들께 매우 송구하다면서 관계 부처들에게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불편을 끼치고 있는 점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특히 나중에 마스크 수요가 줄어들어도 정부가 이를 전략 물자로 비축하는 방안을 마련해 업체들이 안심하고 생산 확대에 나설 수 있도록 독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정부가 공적 공급 체제로 나선 이상 최대한 합리적이고 공평한 보급 방안을 강구하고, 국민들에게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노력도 병행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추경까지 포함해 30조원 이상의 직, 간접적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내일 임시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하는 추경예산안에 대해 국회도 신속하게 논의해 처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국가 전체가 감염병과의 전쟁에 돌입했다면서 정부의 모든 조직을 24시간 긴급 상황실 체제로 전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마스크 문제에 대해선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확대중대본 회의와 겸해서 열린 오늘 국무회의.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국가 전체가 감염병과의 전쟁에 돌입했다"면서 정부 조직을 긴급상황실 체제로 전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중대본의 콘트롤 타워 역할에 더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때까지 정부의 모든 조직을 24시간 긴급 상황실 체제로 전환하여 가동해 주기 바랍니다."]
코로나 19 확진세가 지속되는 중대한 국면인만큼 방역과 경제에 대한 비상 태세를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다는 판단입니다.
정부는 이달 안에 코로나 19 사태를 안정시키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 공급 문제와 관련해선 국민들께 매우 송구하다면서 관계 부처들에게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불편을 끼치고 있는 점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특히 나중에 마스크 수요가 줄어들어도 정부가 이를 전략 물자로 비축하는 방안을 마련해 업체들이 안심하고 생산 확대에 나설 수 있도록 독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정부가 공적 공급 체제로 나선 이상 최대한 합리적이고 공평한 보급 방안을 강구하고, 국민들에게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노력도 병행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추경까지 포함해 30조원 이상의 직, 간접적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내일 임시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하는 추경예산안에 대해 국회도 신속하게 논의해 처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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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국가 전체가 감염병과의 전쟁에 돌입했다면서 정부의 모든 조직을 24시간 긴급 상황실 체제로 전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마스크 문제에 대해선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확대중대본 회의와 겸해서 열린 오늘 국무회의.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국가 전체가 감염병과의 전쟁에 돌입했다"면서 정부 조직을 긴급상황실 체제로 전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중대본의 콘트롤 타워 역할에 더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때까지 정부의 모든 조직을 24시간 긴급 상황실 체제로 전환하여 가동해 주기 바랍니다."]
코로나 19 확진세가 지속되는 중대한 국면인만큼 방역과 경제에 대한 비상 태세를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다는 판단입니다.
정부는 이달 안에 코로나 19 사태를 안정시키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 공급 문제와 관련해선 국민들께 매우 송구하다면서 관계 부처들에게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불편을 끼치고 있는 점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특히 나중에 마스크 수요가 줄어들어도 정부가 이를 전략 물자로 비축하는 방안을 마련해 업체들이 안심하고 생산 확대에 나설 수 있도록 독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정부가 공적 공급 체제로 나선 이상 최대한 합리적이고 공평한 보급 방안을 강구하고, 국민들에게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노력도 병행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추경까지 포함해 30조원 이상의 직, 간접적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내일 임시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하는 추경예산안에 대해 국회도 신속하게 논의해 처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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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국가 전체가 감염병과의 전쟁에 돌입했다면서 정부의 모든 조직을 24시간 긴급 상황실 체제로 전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마스크 문제에 대해선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확대중대본 회의와 겸해서 열린 오늘 국무회의.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국가 전체가 감염병과의 전쟁에 돌입했다"면서 정부 조직을 긴급상황실 체제로 전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중대본의 콘트롤 타워 역할에 더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때까지 정부의 모든 조직을 24시간 긴급 상황실 체제로 전환하여 가동해 주기 바랍니다."]
코로나 19 확진세가 지속되는 중대한 국면인만큼 방역과 경제에 대한 비상 태세를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다는 판단입니다.
정부는 이달 안에 코로나 19 사태를 안정시키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 공급 문제와 관련해선 국민들께 매우 송구하다면서 관계 부처들에게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불편을 끼치고 있는 점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특히 나중에 마스크 수요가 줄어들어도 정부가 이를 전략 물자로 비축하는 방안을 마련해 업체들이 안심하고 생산 확대에 나설 수 있도록 독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정부가 공적 공급 체제로 나선 이상 최대한 합리적이고 공평한 보급 방안을 강구하고, 국민들에게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노력도 병행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추경까지 포함해 30조원 이상의 직, 간접적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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