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국내 확진자 현황

입력 2020.03.03 (18:01) 수정 2020.03.0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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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코로나19의 현재 상황 점검해보겠습니다.

이예진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현재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4천 812명입니다.

정부가 오늘 0시를 기준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른 수칩니다.

오후에 확진자가 374명 더 추가됐다는 속보가 전해졌습니다.

5천명이 넘었는데, 아직 공식 집계에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사망자는 모두 28명 입니다.

오늘 오전 대구시가 자체적으로 발표한 29번째 사망자는 더해지지 않은 수칩니다.

확진자의 증가 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그래프에 나타난 것처럼 누적 확진자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날짜별 확진자 수는 다소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지난달 29일 하루에 900명 넘게 늘어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후 사흘 동안은 600명 대로 줄었습니다.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진건 맞지만, 향후 며칠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을 밝혔습니다.

[앵커]

국내 확진자들에 대한 분석 결과가 나왔다던데, 특이점이 있나요?

[기자]

네, 오늘 0시까지 집계된 국내 확진자에 대한 방역 당국의 분석 내용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대구신천지 교회와 관련해 발생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일텐데요.

분석 결과에서도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상황과 비교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성별로 보면 여성이 62%로 남성보다 많았습니다.

반면 중국의 조사결과에서는 보시는 것처럼 남성이 더 많습니다.

다음은 연령별 분석입니다.

대체적인 분포는 양국이 비슷해 보입니다.

그런데 20대 확진자 수는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20대 확진자 비율이 유독 높았는데요.

방역당국은 신천지 교인들 가운데 여성, 그 중에서도 젊은 여성의 비율이 높아서 이같은 차이점이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요즘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강조되고 있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사회적 거리두기'인데요.

국민들이 서로간에 거리를 2미터만 유지해도 전파 고리를 끊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번주까지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습니다.

손씻기과 거리두기 그리고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계속해서 요구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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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국내 확진자 현황
    • 입력 2020-03-03 18:03:30
    • 수정2020-03-03 18:30:19
    통합뉴스룸ET
[앵커]

이번에는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코로나19의 현재 상황 점검해보겠습니다.

이예진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현재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4천 812명입니다.

정부가 오늘 0시를 기준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른 수칩니다.

오후에 확진자가 374명 더 추가됐다는 속보가 전해졌습니다.

5천명이 넘었는데, 아직 공식 집계에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사망자는 모두 28명 입니다.

오늘 오전 대구시가 자체적으로 발표한 29번째 사망자는 더해지지 않은 수칩니다.

확진자의 증가 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그래프에 나타난 것처럼 누적 확진자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날짜별 확진자 수는 다소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지난달 29일 하루에 900명 넘게 늘어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후 사흘 동안은 600명 대로 줄었습니다.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진건 맞지만, 향후 며칠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을 밝혔습니다.

[앵커]

국내 확진자들에 대한 분석 결과가 나왔다던데, 특이점이 있나요?

[기자]

네, 오늘 0시까지 집계된 국내 확진자에 대한 방역 당국의 분석 내용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대구신천지 교회와 관련해 발생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일텐데요.

분석 결과에서도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상황과 비교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성별로 보면 여성이 62%로 남성보다 많았습니다.

반면 중국의 조사결과에서는 보시는 것처럼 남성이 더 많습니다.

다음은 연령별 분석입니다.

대체적인 분포는 양국이 비슷해 보입니다.

그런데 20대 확진자 수는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20대 확진자 비율이 유독 높았는데요.

방역당국은 신천지 교인들 가운데 여성, 그 중에서도 젊은 여성의 비율이 높아서 이같은 차이점이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요즘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강조되고 있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사회적 거리두기'인데요.

국민들이 서로간에 거리를 2미터만 유지해도 전파 고리를 끊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번주까지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습니다.

손씻기과 거리두기 그리고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계속해서 요구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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