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11년만에 K리그 복귀…10억원 이상 최고 대우

입력 2020.03.03 (21:54) 수정 2020.03.0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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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년 넘게 유럽에서 활약해온 이청용이 K리그 울산 현대로, 구단 최고 대우를 받고 이적했습니다.

기성용과 함께 한국 축구의 '쌍용'으로 그라운드를 누벼온 대형 스타의 복귀로 K리그 흥행에도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별명 블루드래곤처럼 푸른색 유니폼을 입은 이청용의 모습입니다.

울산과 3년 계약한 이청용은 팀 내 최고인 10억 원 이상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이청용/울산 : "울산 현대에 오게 되어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요.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시는 만큼 멋진 경기력으로 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청용은 계약 기간이 남아 있었지만, 울산과 독일 보훔이 이적료에 전격 합의하면서 계약이 성사됐습니다.

2009년 잉글랜드 볼턴으로 이적한 뒤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던 이청용.

남아공 월드컵에서 두 골을 터트리는 등 한국축구 측면을 책임졌던 베테랑입니다.

이청용은 올해 초 기성용과 함께 친정팀 서울로 복귀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협상은 불발됐고 적극적으로 다가온 울산 품에 안겼습니다.

대형 스타의 복귀로 K리그 흥행에도 호재가 될 전망입니다.

다만 기성용의 경우처럼, 원소속팀 FC서울과 위약금 문제를 풀어야 하는 과제는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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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청용 11년만에 K리그 복귀…10억원 이상 최고 대우
    • 입력 2020-03-03 21:58:09
    • 수정2020-03-03 2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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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년 넘게 유럽에서 활약해온 이청용이 K리그 울산 현대로, 구단 최고 대우를 받고 이적했습니다.

기성용과 함께 한국 축구의 '쌍용'으로 그라운드를 누벼온 대형 스타의 복귀로 K리그 흥행에도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별명 블루드래곤처럼 푸른색 유니폼을 입은 이청용의 모습입니다.

울산과 3년 계약한 이청용은 팀 내 최고인 10억 원 이상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이청용/울산 : "울산 현대에 오게 되어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요.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시는 만큼 멋진 경기력으로 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청용은 계약 기간이 남아 있었지만, 울산과 독일 보훔이 이적료에 전격 합의하면서 계약이 성사됐습니다.

2009년 잉글랜드 볼턴으로 이적한 뒤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던 이청용.

남아공 월드컵에서 두 골을 터트리는 등 한국축구 측면을 책임졌던 베테랑입니다.

이청용은 올해 초 기성용과 함께 친정팀 서울로 복귀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협상은 불발됐고 적극적으로 다가온 울산 품에 안겼습니다.

대형 스타의 복귀로 K리그 흥행에도 호재가 될 전망입니다.

다만 기성용의 경우처럼, 원소속팀 FC서울과 위약금 문제를 풀어야 하는 과제는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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