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기준금리 0.5%p 긴급 인하…“코로나19, 경제에 리스크”

입력 2020.03.04 (01:22) 수정 2020.03.04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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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현지시간 3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오전 10시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 금리를 1.00에서 1.25%로, 0.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준은 "코로나 19가 경제활동의 리스크를 높이고 있다"면서 "이런 리스크의 관점에서, 그리고 최대의 고용과 물가안정이라는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연준은 또, "코로나19의 진전 상황과 경제 전망에 미칠 함의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책수단을 통해 적절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준이 기준 금리를 인하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로 5개월 만입니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28일 이례적인 긴급 성명을 통해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적절하게 행동하겠다"면서 금리 인하를 시사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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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04 01:22:36
    • 수정2020-03-04 01:23:35
    국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현지시간 3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오전 10시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 금리를 1.00에서 1.25%로, 0.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준은 "코로나 19가 경제활동의 리스크를 높이고 있다"면서 "이런 리스크의 관점에서, 그리고 최대의 고용과 물가안정이라는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연준은 또, "코로나19의 진전 상황과 경제 전망에 미칠 함의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책수단을 통해 적절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준이 기준 금리를 인하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로 5개월 만입니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28일 이례적인 긴급 성명을 통해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적절하게 행동하겠다"면서 금리 인하를 시사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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