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 동안 중국산에 밀려 폐농 위기를 겪었던 지리산 자락의 양잠농가들이 재기의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누에가 기능성 건강식품 등으로 인기를 끌면서 양잠업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0년째 누에를 치고 있는 송문선 씨 부부는 중국산에 밀려 누에 키우기를 포기하려 했던 5년 전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누에를 이용한 건강식품이 인기를 끌면서 요즘은 연간 3000만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순희(경남 산청군 오부면): 자기 가족이 먹어보면 자기 주위의 어르신들이나 형제분들 챙겨먹이고 이런 게 있어서 저희는 판로 걱정은 안 합니다.
⊙기자: 인공사료가 개발돼 누에를 돌보는데 필요한 인건비를 60% 이상 절감하는 등 꾸준한 기술개발도 양잠업 부흥에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김승렬(경남농업기술원 잠업기술팀장): 여기 어린 누에일 때는 사육환경이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에 저희들 여기 좋은 시설로 안에 빠른 시일 내에 농가에서 건강한 누에를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자: 당뇨에 좋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누에를 이용한 기능성 식품이 각광을 받자 누에 동충하초를 비롯해 누에그라와 뽕잎차 등 그 종류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사향산업으로 인기를 잃어가던 양잠산업이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건우입니다.
누에가 기능성 건강식품 등으로 인기를 끌면서 양잠업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0년째 누에를 치고 있는 송문선 씨 부부는 중국산에 밀려 누에 키우기를 포기하려 했던 5년 전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누에를 이용한 건강식품이 인기를 끌면서 요즘은 연간 3000만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순희(경남 산청군 오부면): 자기 가족이 먹어보면 자기 주위의 어르신들이나 형제분들 챙겨먹이고 이런 게 있어서 저희는 판로 걱정은 안 합니다.
⊙기자: 인공사료가 개발돼 누에를 돌보는데 필요한 인건비를 60% 이상 절감하는 등 꾸준한 기술개발도 양잠업 부흥에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김승렬(경남농업기술원 잠업기술팀장): 여기 어린 누에일 때는 사육환경이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에 저희들 여기 좋은 시설로 안에 빠른 시일 내에 농가에서 건강한 누에를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자: 당뇨에 좋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누에를 이용한 기능성 식품이 각광을 받자 누에 동충하초를 비롯해 누에그라와 뽕잎차 등 그 종류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사향산업으로 인기를 잃어가던 양잠산업이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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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양잠농가, 재기의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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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5-19 19:00:00
⊙앵커: 그 동안 중국산에 밀려 폐농 위기를 겪었던 지리산 자락의 양잠농가들이 재기의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누에가 기능성 건강식품 등으로 인기를 끌면서 양잠업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0년째 누에를 치고 있는 송문선 씨 부부는 중국산에 밀려 누에 키우기를 포기하려 했던 5년 전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누에를 이용한 건강식품이 인기를 끌면서 요즘은 연간 3000만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순희(경남 산청군 오부면): 자기 가족이 먹어보면 자기 주위의 어르신들이나 형제분들 챙겨먹이고 이런 게 있어서 저희는 판로 걱정은 안 합니다.
⊙기자: 인공사료가 개발돼 누에를 돌보는데 필요한 인건비를 60% 이상 절감하는 등 꾸준한 기술개발도 양잠업 부흥에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김승렬(경남농업기술원 잠업기술팀장): 여기 어린 누에일 때는 사육환경이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에 저희들 여기 좋은 시설로 안에 빠른 시일 내에 농가에서 건강한 누에를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자: 당뇨에 좋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누에를 이용한 기능성 식품이 각광을 받자 누에 동충하초를 비롯해 누에그라와 뽕잎차 등 그 종류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사향산업으로 인기를 잃어가던 양잠산업이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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