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명·충남 4명 추가…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00명

입력 2020.03.04 (20:05) 수정 2020.03.0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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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계룡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13일 만에 지역 누적 확진자가 100명이 됐습니다.

대전에서는 지역 처음으로 완치 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퇴원하기도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봅니다.

백상현 기자, 추가 확진자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전 대전 1명, 충남 1명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늘었습니다.

이로써 지역 누적 확진자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13일 만에 100명이 됐습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16명, 세종 1명, 충남 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충남의 확진자 대부분은 천안의 댄스교습소 등에서 나왔는데 충남 확진자 83명 가운데 수강생 등 천안지역 댄스교습소와 관련이 있는 확진자가 80명이나 됩니다.

오늘 천안에서 나온 추가 확진자도 댄스 교습소를 이용했던 20대 여성이었고 어제는 수강생 확진자의 2살 된 자녀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가족 감염까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전의 추가 확진자는 유성구 자운대에 있는 국군 의무학교 소속 50대 남성 부사관인데요.

지난달 중순 딸을 만나기 위해 대구에 다녀왔는데, 이후 딸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부사관 역시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이후 군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됐는데 격리 기간인 지난달 26일 지침을 어기고 부대 바깥 의원을 찾아 진료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전에서는 확진자 중 첫 번째 퇴원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대전 지역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였던 23살 여성 A씨는 그 동안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요.

입원 12일 만에 완치돼 조금 전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신천지 신도 유증상자 6백여 명 가운데 현재까지 532명을 검사한 결과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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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1명·충남 4명 추가…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00명
    • 입력 2020-03-04 20:05:17
    • 수정2020-03-04 20:55:57
    뉴스7(대전)
[앵커] 충남 계룡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13일 만에 지역 누적 확진자가 100명이 됐습니다. 대전에서는 지역 처음으로 완치 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퇴원하기도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봅니다. 백상현 기자, 추가 확진자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전 대전 1명, 충남 1명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늘었습니다. 이로써 지역 누적 확진자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13일 만에 100명이 됐습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16명, 세종 1명, 충남 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충남의 확진자 대부분은 천안의 댄스교습소 등에서 나왔는데 충남 확진자 83명 가운데 수강생 등 천안지역 댄스교습소와 관련이 있는 확진자가 80명이나 됩니다. 오늘 천안에서 나온 추가 확진자도 댄스 교습소를 이용했던 20대 여성이었고 어제는 수강생 확진자의 2살 된 자녀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가족 감염까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전의 추가 확진자는 유성구 자운대에 있는 국군 의무학교 소속 50대 남성 부사관인데요. 지난달 중순 딸을 만나기 위해 대구에 다녀왔는데, 이후 딸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부사관 역시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이후 군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됐는데 격리 기간인 지난달 26일 지침을 어기고 부대 바깥 의원을 찾아 진료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전에서는 확진자 중 첫 번째 퇴원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대전 지역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였던 23살 여성 A씨는 그 동안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요. 입원 12일 만에 완치돼 조금 전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신천지 신도 유증상자 6백여 명 가운데 현재까지 532명을 검사한 결과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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