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코로나19 비상사태 선포
입력 2020.03.05 (09:47)
수정 2020.03.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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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대도시인 로스앤젤레스(LA)가 4일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LA 보건당국은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매일 라디오 방송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공개하기로 했으며, 상황에 따라선 휴교와 대중 행사 중단 조치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LA 카운티에 앞서 지난달 말 LA 인근 오렌지 카운티와 캘리포니아주 남부의 샌디에이고, 북부의 샌프란시스코가 이미 코로나19 비상령을 발동했습니다.
여기에 LA 인근의 부촌인 패서디나와 항구 도시 롱비치도 비상사태를 선포할 예정이라고 LA 타임스는 전했습니다.
LA 카운티 보건당국은 코로나19 감염자 현황과 관련해 카운티 주민 6명이 새롭게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역 사회 내 전파에 따른 감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추가 확진자 6명 가운데 3명은 최근 이탈리아 북부 지역을 여행했고, 2명은 LA가 아닌 지역의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했다가 감염됐으며, 나머지 한 명은 여행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중 한 명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고, 나머지 5명은 자가 격리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LA 보건당국은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매일 라디오 방송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공개하기로 했으며, 상황에 따라선 휴교와 대중 행사 중단 조치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LA 카운티에 앞서 지난달 말 LA 인근 오렌지 카운티와 캘리포니아주 남부의 샌디에이고, 북부의 샌프란시스코가 이미 코로나19 비상령을 발동했습니다.
여기에 LA 인근의 부촌인 패서디나와 항구 도시 롱비치도 비상사태를 선포할 예정이라고 LA 타임스는 전했습니다.
LA 카운티 보건당국은 코로나19 감염자 현황과 관련해 카운티 주민 6명이 새롭게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역 사회 내 전파에 따른 감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추가 확진자 6명 가운데 3명은 최근 이탈리아 북부 지역을 여행했고, 2명은 LA가 아닌 지역의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했다가 감염됐으며, 나머지 한 명은 여행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중 한 명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고, 나머지 5명은 자가 격리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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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LA, 코로나19 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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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05 09:47:32
- 수정2020-03-05 09:51:11
미국에서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대도시인 로스앤젤레스(LA)가 4일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LA 보건당국은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매일 라디오 방송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공개하기로 했으며, 상황에 따라선 휴교와 대중 행사 중단 조치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LA 카운티에 앞서 지난달 말 LA 인근 오렌지 카운티와 캘리포니아주 남부의 샌디에이고, 북부의 샌프란시스코가 이미 코로나19 비상령을 발동했습니다.
여기에 LA 인근의 부촌인 패서디나와 항구 도시 롱비치도 비상사태를 선포할 예정이라고 LA 타임스는 전했습니다.
LA 카운티 보건당국은 코로나19 감염자 현황과 관련해 카운티 주민 6명이 새롭게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역 사회 내 전파에 따른 감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추가 확진자 6명 가운데 3명은 최근 이탈리아 북부 지역을 여행했고, 2명은 LA가 아닌 지역의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했다가 감염됐으며, 나머지 한 명은 여행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중 한 명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고, 나머지 5명은 자가 격리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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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보건당국은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매일 라디오 방송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공개하기로 했으며, 상황에 따라선 휴교와 대중 행사 중단 조치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LA 카운티에 앞서 지난달 말 LA 인근 오렌지 카운티와 캘리포니아주 남부의 샌디에이고, 북부의 샌프란시스코가 이미 코로나19 비상령을 발동했습니다.
여기에 LA 인근의 부촌인 패서디나와 항구 도시 롱비치도 비상사태를 선포할 예정이라고 LA 타임스는 전했습니다.
LA 카운티 보건당국은 코로나19 감염자 현황과 관련해 카운티 주민 6명이 새롭게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역 사회 내 전파에 따른 감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추가 확진자 6명 가운데 3명은 최근 이탈리아 북부 지역을 여행했고, 2명은 LA가 아닌 지역의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했다가 감염됐으며, 나머지 한 명은 여행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중 한 명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고, 나머지 5명은 자가 격리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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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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