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총 5,766명…완치 뒤 격리 해제 88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어제(4일) 하루 438명 늘었습니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5천76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자 중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사람도 어제 하루 47명 늘어, 모두 88명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4일) 오전 0시부터 오늘(5일) 오전 0시까지 하루 동안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438명 늘어 모두 5천76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조치가 해제된 환자는 47명 늘어 모두 88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도 3명 늘어 모두 35명이 됐습니다.

어제 하루 늘어난 확진 환자 438명 중 320명은 대구 지역에서, 87명은 경북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대구 지역 누적 확진자는 4천326명, 경북 지역 누적 확진자는 861명입니다. 이 두 지역을 합한 확진자 수는 모두 5천187명으로, 전체의 약 90%입니다.

이 밖에 경기 지역 확진자가 110명, 서울이 103명, 부산 92명, 충남 86명, 경남 74명, 울산 23명, 강원 23명, 대전 16명, 광주 14명, 충북 12명, 인천 9명, 전북 7명, 전남 5명, 제주 4명, 세종 1명 등입니다.

연령대 별로는 20대가 전체의 약 30%인 천727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리고 50대가 천127명, 40대가 847명, 60대가 699명, 30대가 659명 등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성별로는 여성이 3천617명으로 전체의 62.7%, 남성이 2천149명으로 전체의 37.3%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확진 환자 가운데 사망자의 비율을 집계한 치명률은 0.6%로 확인됐습니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누적 인원은 14만 775명입니다. 이 가운데 2만 천810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며, 11만 8천96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