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늘 신속대응팀 베트남에 파견…입국제한 111곳
입력 2020.03.05 (12:05)
수정 2020.03.0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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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코로나19 여파로 베트남에 격리된 우리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을 파견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와 지역은 111곳으로 늘어났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교부와 경찰청 등 관계 기관 인원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3개 팀 12명이 오늘 오전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 다낭으로 출국했습니다.
신속대응팀은 베트남에서 현재 격리 중인 우리 국민이 시설 격리에서 해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희망할 경우 귀국을 돕는 등의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베트남 정부는 방역 차원에서 최근 입국한 한국 국민을 14일간 시설에 격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베트남에 격리된 우리 국민은 모두 270여 명으로, 주로 군사시설에 격리돼 있는데, 시설이 열악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의심환자와 함께 비행기에 탑승한 사람들도 구분 없이 격리 돼 있어, 감염 노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견종호/정부합동신속대응팀장 : "격리에서 해소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그리고 앞으로 들어가시는 분들도 애로가 없도록 도와드리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부는 당초 850여 명이 격리된 중국에도 신속대응팀을 파견할 예정이었지만, 우선 현지 공관 인력이 영사 조력을 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한국발 방문객들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와 지역은 전 세계 111곳으로 늘었습니다.
입국을 전면 금지한 곳은 싱가포르 등 40곳입니다.
또 한국발 방문객에 격리 조치를 하는 지역은 38곳, 검역을 강화한 지역은 33곳으로 집계됐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들 국가들이 자국내 방역 시스템 때문에 불가피하게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전되면 입국제한이 많이 풀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정부가 코로나19 여파로 베트남에 격리된 우리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을 파견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와 지역은 111곳으로 늘어났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교부와 경찰청 등 관계 기관 인원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3개 팀 12명이 오늘 오전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 다낭으로 출국했습니다.
신속대응팀은 베트남에서 현재 격리 중인 우리 국민이 시설 격리에서 해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희망할 경우 귀국을 돕는 등의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베트남 정부는 방역 차원에서 최근 입국한 한국 국민을 14일간 시설에 격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베트남에 격리된 우리 국민은 모두 270여 명으로, 주로 군사시설에 격리돼 있는데, 시설이 열악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의심환자와 함께 비행기에 탑승한 사람들도 구분 없이 격리 돼 있어, 감염 노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견종호/정부합동신속대응팀장 : "격리에서 해소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그리고 앞으로 들어가시는 분들도 애로가 없도록 도와드리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부는 당초 850여 명이 격리된 중국에도 신속대응팀을 파견할 예정이었지만, 우선 현지 공관 인력이 영사 조력을 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한국발 방문객들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와 지역은 전 세계 111곳으로 늘었습니다.
입국을 전면 금지한 곳은 싱가포르 등 40곳입니다.
또 한국발 방문객에 격리 조치를 하는 지역은 38곳, 검역을 강화한 지역은 33곳으로 집계됐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들 국가들이 자국내 방역 시스템 때문에 불가피하게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전되면 입국제한이 많이 풀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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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코로나19 여파로 베트남에 격리된 우리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을 파견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와 지역은 111곳으로 늘어났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교부와 경찰청 등 관계 기관 인원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3개 팀 12명이 오늘 오전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 다낭으로 출국했습니다.
신속대응팀은 베트남에서 현재 격리 중인 우리 국민이 시설 격리에서 해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희망할 경우 귀국을 돕는 등의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베트남 정부는 방역 차원에서 최근 입국한 한국 국민을 14일간 시설에 격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베트남에 격리된 우리 국민은 모두 270여 명으로, 주로 군사시설에 격리돼 있는데, 시설이 열악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의심환자와 함께 비행기에 탑승한 사람들도 구분 없이 격리 돼 있어, 감염 노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견종호/정부합동신속대응팀장 : "격리에서 해소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그리고 앞으로 들어가시는 분들도 애로가 없도록 도와드리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부는 당초 850여 명이 격리된 중국에도 신속대응팀을 파견할 예정이었지만, 우선 현지 공관 인력이 영사 조력을 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한국발 방문객들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와 지역은 전 세계 111곳으로 늘었습니다.
입국을 전면 금지한 곳은 싱가포르 등 40곳입니다.
또 한국발 방문객에 격리 조치를 하는 지역은 38곳, 검역을 강화한 지역은 33곳으로 집계됐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들 국가들이 자국내 방역 시스템 때문에 불가피하게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전되면 입국제한이 많이 풀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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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여파로 베트남에 격리된 우리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을 파견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와 지역은 111곳으로 늘어났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교부와 경찰청 등 관계 기관 인원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3개 팀 12명이 오늘 오전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 다낭으로 출국했습니다.
신속대응팀은 베트남에서 현재 격리 중인 우리 국민이 시설 격리에서 해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희망할 경우 귀국을 돕는 등의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베트남 정부는 방역 차원에서 최근 입국한 한국 국민을 14일간 시설에 격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베트남에 격리된 우리 국민은 모두 270여 명으로, 주로 군사시설에 격리돼 있는데, 시설이 열악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의심환자와 함께 비행기에 탑승한 사람들도 구분 없이 격리 돼 있어, 감염 노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견종호/정부합동신속대응팀장 : "격리에서 해소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그리고 앞으로 들어가시는 분들도 애로가 없도록 도와드리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부는 당초 850여 명이 격리된 중국에도 신속대응팀을 파견할 예정이었지만, 우선 현지 공관 인력이 영사 조력을 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한국발 방문객들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와 지역은 전 세계 111곳으로 늘었습니다.
입국을 전면 금지한 곳은 싱가포르 등 40곳입니다.
또 한국발 방문객에 격리 조치를 하는 지역은 38곳, 검역을 강화한 지역은 33곳으로 집계됐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들 국가들이 자국내 방역 시스템 때문에 불가피하게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전되면 입국제한이 많이 풀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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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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