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수사’ 검찰, 하정우 관련 포렌식 자료 넘겨받아

서울 강남 성형외과의 프로포폴 과다 투약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경찰에게서 배우 하정우 씨와 관련된 포렌식 자료를 제출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오늘(5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하 씨와 관련해 휴대전화를 포렌식한 자료를 압수수색 형식으로 넘겨받았습니다.

앞서 검찰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이 유명 배우 등에게 프로포폴을 여러 차례 투약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투약 받은 배우 가운데 하 씨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후 하 씨는 "얼굴 흉터를 치료하기 위해 수면마취를 한 것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