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일주일에 ‘1인 2장’…5부제 판매 시행
입력 2020.03.05 (19:27)
수정 2020.03.0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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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스크를 구하려고 새벽부터 줄을 서고, 그래도 못 사는 사람이 많은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정부가 추가 대책을 내왔습니다.
마스크 중복 구매를 막는 동시에 한 명이 1주일에 2장씩만 사도록 제한하고, 다음 주부터는 판매 5부제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석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일부터 마스크는 약국에서 1인당 2장씩만 살 수 있습니다.
우선 이번주엔 금토일 사흘 중 하루만 2장을 살 수 있습니다.
[김용범/기획재정부 제1차관 : “수요량 대비 마스크 생산량이 충분하지 못한 현상황을 감안하여 국민 한분 당 1주에 살 수 있는 마스크 구매량을 2매로 한정하고자 합니다.”]
약국에서 구매자의 신분증을 확인하기 때문에 반드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의 신분증을 챙겨야 합니다.
미성년자는 학생증과 주민등록등본을 함께 보여주거나, 등본과 신분증을 지참한 부모님과 함께 가야 살 수 있습니다.
한번 사면 중복구매확인 시스템에 등록돼 다른 약국을 가도 더 살 수는 없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출생연도에 따라 5부제 판매를 시행해 평일 수요를 분산합니다.
월요일엔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인 사람, 화요일은 2, 7 수요일은 3, 8 목요일은 4, 9 금요일은 5, 0으로 끝나는 사람만 마스크를 살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주중에 사지 못한 사람에 한해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살 수 있습니다.
당장 판매이력 시스템을 갖출 수 없는 우체국과 농협에선 한 번에 1장씩만 살 수 있고, 시스템이 마련되는대로 약국과 동일하게 운영합니다.
정부는 약국과 우체국, 농협을 통한 공적물량을 50%에서 80%로 늘리고, 생산량의 10%를 차지하던 해외수출은 원천 금지했습니다.
하루 생산량 1천만 장 가운데 취약계층과 특별관리지역 우선공급분 200만 장을 제외하고 600만 장 정도가 풀립니다.
정부는 인건비와 설비 지원 등을 통해 마스크와 필터 생산을 최대화 해 마스크 생산량을 하루 천4백만 장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석민수입니다.
마스크를 구하려고 새벽부터 줄을 서고, 그래도 못 사는 사람이 많은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정부가 추가 대책을 내왔습니다.
마스크 중복 구매를 막는 동시에 한 명이 1주일에 2장씩만 사도록 제한하고, 다음 주부터는 판매 5부제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석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일부터 마스크는 약국에서 1인당 2장씩만 살 수 있습니다.
우선 이번주엔 금토일 사흘 중 하루만 2장을 살 수 있습니다.
[김용범/기획재정부 제1차관 : “수요량 대비 마스크 생산량이 충분하지 못한 현상황을 감안하여 국민 한분 당 1주에 살 수 있는 마스크 구매량을 2매로 한정하고자 합니다.”]
약국에서 구매자의 신분증을 확인하기 때문에 반드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의 신분증을 챙겨야 합니다.
미성년자는 학생증과 주민등록등본을 함께 보여주거나, 등본과 신분증을 지참한 부모님과 함께 가야 살 수 있습니다.
한번 사면 중복구매확인 시스템에 등록돼 다른 약국을 가도 더 살 수는 없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출생연도에 따라 5부제 판매를 시행해 평일 수요를 분산합니다.
월요일엔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인 사람, 화요일은 2, 7 수요일은 3, 8 목요일은 4, 9 금요일은 5, 0으로 끝나는 사람만 마스크를 살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주중에 사지 못한 사람에 한해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살 수 있습니다.
당장 판매이력 시스템을 갖출 수 없는 우체국과 농협에선 한 번에 1장씩만 살 수 있고, 시스템이 마련되는대로 약국과 동일하게 운영합니다.
정부는 약국과 우체국, 농협을 통한 공적물량을 50%에서 80%로 늘리고, 생산량의 10%를 차지하던 해외수출은 원천 금지했습니다.
하루 생산량 1천만 장 가운데 취약계층과 특별관리지역 우선공급분 200만 장을 제외하고 600만 장 정도가 풀립니다.
정부는 인건비와 설비 지원 등을 통해 마스크와 필터 생산을 최대화 해 마스크 생산량을 하루 천4백만 장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석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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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 일주일에 ‘1인 2장’…5부제 판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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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3-05 19:36:52
[앵커]
마스크를 구하려고 새벽부터 줄을 서고, 그래도 못 사는 사람이 많은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정부가 추가 대책을 내왔습니다.
마스크 중복 구매를 막는 동시에 한 명이 1주일에 2장씩만 사도록 제한하고, 다음 주부터는 판매 5부제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석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일부터 마스크는 약국에서 1인당 2장씩만 살 수 있습니다.
우선 이번주엔 금토일 사흘 중 하루만 2장을 살 수 있습니다.
[김용범/기획재정부 제1차관 : “수요량 대비 마스크 생산량이 충분하지 못한 현상황을 감안하여 국민 한분 당 1주에 살 수 있는 마스크 구매량을 2매로 한정하고자 합니다.”]
약국에서 구매자의 신분증을 확인하기 때문에 반드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의 신분증을 챙겨야 합니다.
미성년자는 학생증과 주민등록등본을 함께 보여주거나, 등본과 신분증을 지참한 부모님과 함께 가야 살 수 있습니다.
한번 사면 중복구매확인 시스템에 등록돼 다른 약국을 가도 더 살 수는 없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출생연도에 따라 5부제 판매를 시행해 평일 수요를 분산합니다.
월요일엔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인 사람, 화요일은 2, 7 수요일은 3, 8 목요일은 4, 9 금요일은 5, 0으로 끝나는 사람만 마스크를 살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주중에 사지 못한 사람에 한해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살 수 있습니다.
당장 판매이력 시스템을 갖출 수 없는 우체국과 농협에선 한 번에 1장씩만 살 수 있고, 시스템이 마련되는대로 약국과 동일하게 운영합니다.
정부는 약국과 우체국, 농협을 통한 공적물량을 50%에서 80%로 늘리고, 생산량의 10%를 차지하던 해외수출은 원천 금지했습니다.
하루 생산량 1천만 장 가운데 취약계층과 특별관리지역 우선공급분 200만 장을 제외하고 600만 장 정도가 풀립니다.
정부는 인건비와 설비 지원 등을 통해 마스크와 필터 생산을 최대화 해 마스크 생산량을 하루 천4백만 장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석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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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민수 기자 m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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